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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11:41

전원 연결이 필요없는 데스크탑 하드 드라이브, 씨게이트 이노브8(Seagate Innov8)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은근히 골머리를 썩히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 바로 코드-다. 수많은 전원을 비롯해 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하는 선, 주변 기기와 본체를 연결하는 선 등등 책상 뒷 편은 수많은 코드로 엉킨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다.

물론 많은 것이 사라지고는 있다.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는 한 몸이 되어가고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 등 많은 주변 기기는 무선 연결 제품이 나왔다. 스마트폰도 무선 동기화 기능이 지원되고 있다. 아예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컴퓨터 본체와 주변 기기의 연결을 무선으로 한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 주변 기기 자체의 전원선이다. 노트북이나 일체형 PC에 연결해 저장 공간을 늘려주는 데스크탑용 외장 하드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세계에서 처음, 전원 코드를 연결할 필요가 없는 데스크탑용 외장 하드가 나왔다. 씨게이트에서 이번에 출시한 이노브8이다.



전원선 연결을 필요없게 만든 기술은 바로 USB 3.1.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덧붙였다. 덕분에 씨게이트는 전원 연결이 필요없는 외장 데스크탑 하드를 만들 수가 있었다. 용량은 8TB. 가격은 349달러다.

이제 와서 굳이 데스크탑용 하드 디스크가 필요하냐-라고 물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휴대용 외장 하드는 용량도 작고, 용량 대비 비싸고, 성능도 떨어진다. SSD의 비싼 가격이야 말할 것도 없고, 메모리카드 용량은 아주 작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겐, 외장 데스크탑 하드 디스크가 꼭 필요하다.

...음, 실은 내가 그렇게 쓰고 있다. 씨게이트 8TB 외장 하드를. 아마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할 때 싸게 주고 사서. 사실 그 하드를 200달러 안주고 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제 막 출시된 이 제품이 전원 코드 하나를 없앴다고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 코드 하나 없는 깔끔함을 위해, 댓가를 지불할 사람들이 있는 반드시 있다. 특히 노트북 사용자 중에 더 큰 저장 공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차피 USB 3.1 을 지원하는 컴퓨터야… 아직은 뻔하지 않은가.


덧글

  • 천하귀남 2016/04/07 14:02 # 답글

    그러고 보니 전원이 포함된 USB 3.1은 외장스토리지부분에서 아주 좋군요.
  • 자그니 2016/04/09 17:48 #

    학계에 연구자로 있는 몇몇 친구들은 엄청 환영하더라구요. 한번 필드에 나갔다가 오면 데이터가 몇TB가 쌓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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