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한 걸까요? 일본 서점 '케이분도'에서 지하철 코인로커를 이용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웹을 통해 당일 1시까지 책을 주문하면, 같은 날 6시 이후에 지정한 역의 코인 로커에서 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 책을 골라 신용카드로 오후 1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폰으로 코인로커를 열 수 있는 비밀 번호를 받게 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면서 코인로커에서 책을 가져가면 끝. 별도 배송료는 없습니다. 아, 재고가 있는 서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꽤 편리한 서비스이겠군요.

아직 도쿄 케이오 라인 전철역 11군데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쉽지만, 이용자가 많아질 수록 이용 가능 역도 늘어나겠죠? 개인적으론 일본 아마존 -_-에서 이런 서비스를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우리 같은 여행자들도 좀 쉽게, 일본 아마존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텐데요.
* 출처 : 케이분도 서점 via 스푼앤타마고
덧글
근데 아마존의 경우는 이미 맨션쪽에는 택배함이 설치되어있기도 하고, 해서 크게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