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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6:39

동급 최강, 소니 RX10 m4 & RX 0 공개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요즘 소니 카메라를 보며 드는 느낌은 딱 하나다. 카테고리 별로 최고 제품을 내놓는다 → 최고 값을 매긴다 →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말라고 한다 → 그런데 과연 안살 수 있을까? 하는 표정으로 므흣하게 쳐다본다. -_-; 이번에 내놓은 RX10 m4와 RX 0 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특이하게, 이전 모델이 단종되지 않고 지금 모델과 함께 잘- 팔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제품을 기능 추가 여부에 따라 가격대로 차별한, 뭐랄까, 자동차 같다고나 할까.



발표회에서 얘기했던 대로, 콤팩트 디카 시장은 거의 무너졌다. 반면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콤팩트 디카 시장을 먹어버린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만족 못하면서 DSLR을 사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미러리스나 하이엔드 카메라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이미 소니는 알파9과 RX 100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하이엔드 디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RX 10은 알다시피 초망원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다. 24mm 시작해 무려 600mm 초망원 렌즈를 이용한 촬영 능력을 제공한다. RX0 은 일반인이 쓰기 보다는 영화 촬영 같은 곳에서 응용해서 써보라고 나온 카메라고...

초망원 하이엔드 똑딱이, RX10 m4


생김새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RX10m4는 엄연한 똑딱이(?)다. 렌즈와 바디가 분리되지 않는다. m2 까지는 200mm 까지 지원하는 적당한 망원 성능의 카메라였는데, m3부터 600mm 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m4는 m3를 기반으로 포커싱 능력을 강화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피사체를 빠르게 잡아준다.

발표회에서 전시된 기기도, 어두운 밤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툭툭, 망원을 땡기던 풀던 상관없이 경쾌하게 촛점을 잡아줬다. 찍은 사진을 저장하는 시간도 조금 빨라졌다고 하는데, m3 제품을 써보지 못해서 직접 비교하진 못했다. 대신 연사를 땡겼을 때(?) 부드럽게 다 찍혀서 저장되는 것은 확인했다. 지난 번 알파9과 마찬가지로 뭔가 손맛..을 느끼기는 힘들었지만, 성능이 좋은 것은 맞다.




1인치급 2,010만 화소에 적측형 센서를 가지고 있다. 315개 위상차 오토 포커스 + 25개콘트라스트 AF가 결합됐다. 초당 24매의 사진을 10초 정도(249매) 찍을 수 있다. 영상은 4K 대응이고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도 가능하다. 당연히(?) 칼자이스 렌즈가 탑재되어 있고, 35mm 필름 환산 24~600mm 대응에 조리개 값은 f/2.4~f/4를 지원한다. 손떨방도 지원.

솔직히 오토 포커스 성능에 별 불만 없다면 이전 제품(RX10 m3)을 사도 된다.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게다가 이 제품 자체가 일종의 틈새 시장, 가벼운 망원 카메라(?)를 원하는 사람들을 노린 제품이다. 200mm도 실 사용에선 쓸 일이 별로 없는데, 600mm 라면 스포츠나 공연, 새사진 같은 것을 찍는 사람들이 아니면 큰 관심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지만, 당일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갖길 원했다는 것은 함정. 여친 사진(인물 아웃포커싱 위주)을 찍을 것이 아니라면, 1kg 이 안되는 카메라 한 대로 거의 모든 것이 커버되기 때문이다. 물론 DSLR에 비해 화질 차이야 있겠지만, 당장 600mm 렌즈만 해도 최저 백만원대에서 좋은 것은 천만원대로 올라간다.

RX 0은 개인용이 아니다!

RX 0은 보는 순간 누가 이 카메라를 원할 지, 머릿 속에 딱-하고 떠올랐다. 생긴 것은 액션캠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 제품은 프로들을 위한 제품이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장착해 촬영하는 일을 위한. 애시당초 센서가 다른 R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인치급 센서다. 게다가 필요 이상으로 엄청나게 튼튼하고, 가격도 ... 읍읍읍.



결정적으로, 최소 초점 거리가 50cm 다(35mm 환산 24mm 광각 렌즈, F/4). 개인이 일상 생활을 찍는 용도로 써먹진 못한다는 이야기. 작고 예뻐서 라이프 로깅용 카메라로 써볼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쪽으론 아예 활용하기 어렵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하는 용도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 하는데... 아직 확인은 못했다.





아무튼, 굉장히 작은 바디에 1인치 센서(1530만 화소)를 넣은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다. 기본적으로 여러 대를 동시 콘트롤해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니, 앞으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활용할 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 어차피 내가 쓸 일은 없겠지...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확실히 RX10 m4 였다. 다만 문제는 가격. RX 10 m4는 220만원이고, RX0는 100만원이다. rx0는 어차피 전문가 용도로 사용될테니 그렇다고치고, rx10은 초망원 렌즈가 필요한가 아닌가에 따라 가치가 확 달라진다. 초망원이 필요하다면 220만원은 싸게 느껴질 것이고, 필요없다면 ... rx100 m5를 찾지 않을까?

덧글

  • 은이 2017/10/25 09:52 # 답글

    RX10 시리즈는 정말 멋진 장난감... 이지만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는 장난감 같아요 ㅠㅠ
  • 자그니 2017/10/26 13:32 #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죠. 다 할 수 있지만 돈 벌기에는 뭔가 살짝 모자란...아하하하.... 근데 가지고 싶어요. 진짜. 600mm 라네요... 인물 사진 아웃 포커싱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샀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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