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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3:30

멜론 전용 스피커 카카오 미니, 3가지 장점은?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인공지능 스피커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음, 그게 말이다. 막상 AI 스피커를 직접 써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이건 인공지능 스피커라기 보다는, 음원 서비스 전용 스피커다. 그렇게 보는 것이 맞다.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편리한 음원 사이트 전용 스피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말한다. 멜론 서비스 전용 스피커, 카카오 미니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쓰면 쓸 수록 음원 서비스 전용 스피커 같은 걸 어쩌라고... 아무튼 나간다. 카카오 미니의 장점 3 가지.



1.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카카오 미니

카카오 미니는 음성 제어가 가능한 스피커다. 헤이카카오-라고 부른 다음 이런 명령을 내리면, 그걸 인식해서 실행해준다. 예를 들어 ;볼 빨간 사춘기 노래 틀어줘'하면 볼빨간 사춘기 노래를 멜론에서 찾아서 틀어준다. 조용한 노래 틀어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해도 틀어준다.

단, 사랑스러운 노래 틀어줘-이러면 '사랑스러운' 이란 제목을 단 노래 틀어준다. 자신이 인식 못하면 그냥 같은 제목을 가진 노래를 찾아서 틀어준다.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을 보면 똑똑하긴 한 것 같은데, 알아듣는 것이 고만고만한 것을 보면 바보 같기도 하다. 참 알 수 없는 스피커다.

그런데 ... 이게 엄청 편리하다. 그래서 자주 쓰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나는 음악, 밤에는 조용한 음악, 가끔 '80년대 음악 틀어줘'라고 말하면 또 이런 것도 알아듣는다. 크기도 혼자 쓰기 좋고, 귀찮게 이런 저런 앱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제한적이긴 하지만(SBS, TBS, CBS, 아리랑TV 등 좀 마이너하다.) 라디오를 들려주는 것도 장점.


▲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


▲ 배터리 없이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써야 한다


2. 간단한 카톡 기능이 통합되어 있는 카카오 미니


자주 쓰지는 않지만, 간단한 카톡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가나 환율을 물어본다거나, 음성으로 간단한 메모를 할 수가 있다. 메모시 음성 인식 기능이 썩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되는 것이 어디냐...


▲ 의외로 요긴하게 쓰는 카톡 메모 기능 ... 음성 인식 정확도는 신경쓰면 지는 거다..


▲ 음악을 듣다가 좋은 음악이 뜨면, 그 음악 제목을 저장할 수도 있다


▲ 뉴스를 듣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는데, 이걸 들을 지는...


그 밖에 간단한 뉴스도 들려주는데, 평소 뉴스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크게 도움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카톡을 음성으로 보낼수도 있는데, 카카오 미니를 사용하는 환경이 'PC나 스마트폰 앞에 앉아 있는' 환경이라서 그냥 손으로 보내게 된다. 진짜 편한 것은 알람 기능. 몇 분 후에, 몇 시에, 이렇게 말로 알람을 맞추면 되니까, 상당히 자주 쓰게 된다.

스무고개 같은 기능도 되는데, 재미삼아 한두번 쓰고 말았다. 카카오 택시 등과도 연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솔직히 가장 필요한 기능 중 하나가 '어디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려?' 이런 것 알려주는 기능인데... ) 이건 나중에 지원된다고 한다. 이런 기능이 연동되기 시작하면 많이 쓸 것 같다. 카카오는 빨리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을 찾아내 적용할 필요가 있다.

3. 예쁜 카카오 미니


카카오 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예쁘다. 사실 이번에 나올 네이버 프렌즈도 봤는데, 영 취향이 아니었다. 내가 아저씨인 것을 감안해도, 나이든 어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다. 반면 카카오 미니는 매우 깔끔하게 생겨서, 어디에 둬도 어울릴 것 같다. 화룡정점은 역시 카카오 캐릭터 미니 피겨. 내가 아저씨이긴 하지만 ... 이건... 귀엽다 *-_-*



▲ 피치가 없으면 카카오 미니를 왜 살까


혹자는 그런다.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 사면 그만이지 굳이 인공 지능 스피커를 왜 사냐고. 글쎄. 난 오래 쓰지 않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생각한다. 특정 음원 서비스랑 연동되었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쓰다보면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AI 스피커가 훨씬 더 편하다. 그냥 툭- 말을 하면 되니까. 굳이 스마트폰 들여다보며 조작할 필요도 없으니까.

사람이 생각할 여지를 줄여준다는 것, 그건 진짜 편한 기능이라고. 오죽하면 그동안 쓰던 음원 서비스를 해지하고, 카카오 미니 스피커 때문에 멜론으로 갈아타볼까-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음악을 듣는 용도를 빼면 쓸 곳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음원 서비스 + 알람 + 간단한 정보 제공, 이 정도여도 충분히 살만하다. 혼자 사는(?), 자기 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더더욱 권한다. 장담하건데, 이 스피커 한 대가 있으면, 조금은 덜 외로울 지도 모른다.

... 결론이 이상해.

* 카카오 미니는 제조사에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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