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7/12/14 03:04

7.8인치 전자책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만져보니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지난 12월 12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시연 행사가 열렸다. 조만간 제품을 만나볼 독자들을 위해 미리 페이퍼 프로 전자책 리더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북티크 서교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종이책을 파는 카페에서 전자책 리더기를 선보이는 특이한 이벤트였다.

... 전자책도 책이니까, 따지자면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아 참, 페이퍼는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만드는 e잉크를 이용한 전자책 리더기다. 전자책을 좀 더 편하게, 책에 가까운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제품으로, '페이퍼'는 리디북스 전자책 단말기 브랜드 이름. '페이퍼 프로'는 화면 크기 7.8인치에 250g 무게, 8G 용량을 가진 새로운 리더기로 관심받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존재도 잘 모르는 영역이라,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 ... 괜히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왜 전자책을 읽을까? 이유는 3가지다. 간편하다, 저렴하다, 종이책으로 볼 수 없는 콘텐츠가 있다. (슬프게도) 주기적으로 이사 다니는 삶을 살다 보니, 책은 최고의 '짐'이다. 읽기를 좋아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두 전자책으로 사려는 이유다. 게다가 종이책보다 저렴하다. 실물을 소장하지 못하니까(전자책은 '읽을 권리'를 부여받은 것에 가깝다.). 무협, BL(?) 등 종이책으로 접하기 힘든 콘텐츠도 많다.

그럼 왜 전자책 리더기를 주목할까? 페이퍼 프로 가격은 24만 9천 원= 25만 원이다. 저가형 태블릿보다 비싸다. 딱 책 읽는 용도 외에는 쓸 수 없다. 스마트폰이 있는데 뭘 또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좋은 전자책 리더기를 학수고대한다. 왜일까?

... 읽는 경험이 다르다. 읽을 때 방해하는 것이 없다. 눈에 직접 들어오는 빛이 없어서 편하기도 하고, 종이책 질감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아무튼 그 '고요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 눈이 좋지 않아서 신경 쓰이는 사람이 전자책 리더기를 찾는다. 남 방해받지 않고 출퇴근 시 편안하게 좋아하는 장르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도.





▲ 좌 페이퍼 프로/ 우 구형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는 왜 커졌을까? 좀 더 편하게 읽고 싶어서 그렇다. 글자를 읽을 때는 크게 상관없지만, 만화나 PDF 파일을 볼 때, 리디북스 페이퍼는 작았다. 페이퍼 프로 7.8인치는 실제 책 페이지 사이즈와 비슷해서, 읽기가 편하다.

전자책 리더기 단점인 페이지를 보여주는 속도도 조금 빠르게 했고, 가로보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물리 버튼이 한쪽에 2개씩, 양쪽에 4개가 달려있다. 그냥 까딱까딱하면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읽는 사람들을 위해 최저 밝기도 낮추고, 화면 색을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새로 넣었다.


▲ 최저 밝기로 맞춘 화면


▲ 같은 최저 밝기라도 밝은 곳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 가로 모드는 만화 보기에 좋다


▲ 제품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 버튼 용도도 반대로 변경 가능


▲ 자세히 보면 색이 주황색에 가깝게 변한 것이 보인다


▲ 설정에선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지만 ... 기능이 별로 없다.


▲ 가로 모드는 글을 읽을 때도 편하다


▲ 양쪽으로 나뉜 페이지도 가로 모드에서는 하나처럼 나온다

가격은 비싸다. 25만 원이다. 내 생각보다는 싸게 나왔다. 그럴만한 것이, 쓰는 사람만 쓰는 기기라 부품이 비싸다. 특히 저 전자잉크 패널이...-_-; 가격을 빼면 예상보다 잘 나왔다. 책 읽는 맛이 난달까. 여전히 그림 파일을 읽을 때는 아쉬움이 남지만, 생각 이상으로 쾌적하게 읽을 수 있다.

액세서리는 가죽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를 권하고 싶다. 가죽 파우치는 예쁘긴 한데 실용성이 떨어진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어차피 예판에 참여한 사람들은 3만 원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다들 살 테지만, 예전 다른 케이스 커버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나름 멋있다.



▲ 케이스를 끼운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 가죽 파우치도 파는데.. 왜인지 귀찮다


결론을 내린다면, 나는 살 생각이다. 원래 크레마 카르타 이용자였지만, 불만이 상당히 많아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고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다 좋은데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침대에 누워 보다 보면 눈물이 난다. 전자책 리더기를 쓸 땐 그런 일은 없었으니까, 이번엔 페이퍼 프로로 넘어가 볼까 한다.

간단한 작동(?) 영상은 아래를 참고해 주면 좋겠다.



덧글

  • 하얀삼치 2017/12/14 10:30 # 답글

    현재 페이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신형이 더 가벼운것 같더라구요.

    근데 화면이 커져서 휴대용으로 쓰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데 실제로 보신 느낌은 어떤가요..
  • 자그니 2017/12/21 13:19 #

    하나 더 들고 다닌다는 느낌이라면.. 큰거나 작은거나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 하얀삼치 2017/12/21 13:26 #

    기존 페이퍼로는 주머니속에 들어가거든요...ㅎㅎ;;
  • 자그니 2017/12/21 13:27 #

    프로는 주머니에 넣기는 절대 불가합니다! 남자들 코트 포켓까진 모르겠지만요..
  • Otiel 2017/12/14 12:07 # 답글

    가로로 눕혀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전자책치고 25만은 확실히 비싸네요.
  • 자그니 2017/12/21 13:19 #

    실은 전자책이라서 저 가격이 나옵니다... 패널이 비싸서요...
  • 아빠늑대 2017/12/14 12:33 # 답글

    편하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e-ink 속도와 잔상이 좀... 시연 영상을 보니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 자그니 2017/12/21 13:19 #

    최고라는 킨들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서요...
  • 은이 2017/12/14 13:32 # 답글

    오늘도 새로운 걸 지르십니다! 전 킨들만 하나 있는데.. 역시 책 넣기 귀찮아서 방치중 ㅠㅠ
  • 자그니 2017/12/21 13:19 #

    아직 안질렀습니다! ㅋㅋ
  • zita 2017/12/14 17:27 # 답글

    언제나 갖고싶지만 막상 쉽게 사지못하는 상황때문에 아직도 아이패드로 보고있어요ㅠㅠ 신형 참 잘빠졌네요 ㅋㅋㅋ 탐나요!!! 이북리더기 탐내다가 갑자기 블랙베리에 빠져버려서 이제 살 돈도 없어요ㅜㅜ
  • 자그니 2017/12/21 13:20 #

    허걱... 히, 힘내세요...!!
  • 데스키니페이트 2017/12/15 07:03 # 삭제 답글

    리뷰 잘 봤습니다. 저는 구매했는데 택배가 지연되는 갓 같아 걱정이네요.
    네이버 이북카페에 페이퍼 프로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리뷰 링크로 올려두었는데 혹시 불편하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 자그니 2017/12/21 13:20 #

    괜찮습니다.. 다만 내구성 테스트는 구입하신 분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pDF 가독성도요....
  • 2017/12/16 17:2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자그니 2017/12/21 13:20 #

    실은 알람(?)이 안뜨고 인터넷 안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응?)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 광고 테스트

애드센스 긴배너(세로)


메모장

이요훈님의 Facebook 프로필



다음 블로거 뉴스
베스트 기자

올블로그 2006~2009
탑 100 블로그

블로그어워드 2009
탑 100 블로그

월간 PC사랑 선정 2010
베스트블로그 100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