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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6:29

스마트폰을 위한 노트북, 슈퍼북(SuperBook) 그 남자의 쇼핑일기



작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제품이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노트북, 센티오(SENTIO)의 슈퍼북이다. 2016년 6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더니, 지난 1월 드디어 양산에 들어갔다. 그래서일까, 요즘 자주 이제 받아볼 수 있으니 사지 않겠냐는 메일을 받는다.

가격은 HD 기본형 139달러/ 풀HD 고급형 199달러, 펀딩 받던 85달러(기본형)보다 꽤 많이 올랐지만, 실패를 염려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사실을 감안 하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 그 사이 환율이 좀 떨어진 것도 있고.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하는 것은 아니다. 폰을 이 제품에 연결하면 슈퍼북에 내장된 안드로미움 OS가 구동되어 마치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게임과 앱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삼성 덱스의 노트북 버전이라 해도 되겠다.

화면 크기 11.6인치에 배터리는 8시간 정도 가고, 사용 중에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다. 옵션을 더하면 윈도 스틱 PC나 라즈베리 파이, 맥북... 같은 다른 PC도 연결할 수 있다. 무게는 900g이고, 보급형은 TN, 고급형은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스마트폰 최소 사양은 안드로이드 5.0 이상, 1.5Gb 램 이상, 듀얼 코어 프로세서 이상.



괜찮긴 한데, 조금 검토하다 사지 않기로 했다. 10만 원에 크롬북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는데, 지금 가격으로는 11인치 윈도 노트북이 나아 보인다. 조금 더 일찍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그 사이 CPU 경쟁이 붙으면서 저가 윈도 노트북도 성능이 꽤 좋아졌다.

여러 크기를 가진 노트북을 써보니 영화 감상이나 단순 입력이 아닌 이상, 11인치보다 13인치가 더 낫다. 생산성 면에서 안드로이드 OS와 윈도 OS 차이도 크다. 노트북을 열면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되어 사용할 수 있다면 달리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새 내가 하는 일도 달라져서, 좋은 성능을 가진 PC가 아니라면 구입할 이유도 사라져버렸다. 1년 전에는 정말 멋진 제품이었는데, 타이밍이 어긋났다. 다만 가끔 편하게 글만 쓰면 된다-하는 사람들에겐 좋겠다. 이 경우에도, 무게가 더 가벼웠다면 좋았겠지만.

* 참고 : Sentio 홈페이지(링크)

덧글

  • 나르사스 2018/02/28 16:45 # 답글

    갑자기 글을 읽다보니 제 11인치 노트북이 무겁게 느껴지네요... ㅎㅎ
  • 자그니 2018/03/02 01:05 #

    그럼요. 이미 초경량 노트북 시대인걸요!
  • RuBisCO 2018/02/28 19:02 # 답글

    사실 M$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조금 더 유연성을 발휘해서 기존의 안드로이드 폰들에다가 커펌으로 윈도우즈를 올리는 짓(!)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면 메리트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 자그니 2018/03/02 01:05 #

    스틱PC를 사셔서 꽂으셔도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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