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8/03/29 19:48

인공지능 스피커는 어디에 많이 쓸까? + 카카오 미니 기능 추가. 디지털 문화/트렌드


요즘 많이들 가지고 ... 계시죠? 카카오 미니, 네이버 프렌즈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 말입니다. 몇 대나 팔렸는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꽤 인기가 높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역시 아마존 에코. 그런데 이 스피커로 사람들은 대체 뭐를 할까요?

2017년 1/4분기 컴스코어 조사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날씨를 체크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질문을 합니다. 전 환율이나 미세먼지 상태를 많이 묻습니다. 음악 틀어달라고 합니다. 진짜 많이 씁니다. 타이머, 역시 기본이죠. 진짜 끝내주는 타이머라니까요. 할 일 목록을 체크합니다. 이건 해본 적 없네요. 일정, 역시 못했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지원 안해요.

둘이서 놉니다. 네이버 프렌즈로 영어 대화 한번 하려다 좌절했습니다. 뉴스는 뭐, 좀 듣죠. 근데 연합/YTN 뉴스는 싱거워서. 스마트홈 기능이요? 뭐 붙일 것이 있어야 쓰죠. 물건 주문? LGU+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프렌즈로 할 수 있다기에 하려다 암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블루투스 오디오, 이건 가끔 좋은 음질로 음악 듣고 싶을 때. 카카오 미니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보냅니다. 팟캐스트 스트림, 가끔 쓰긴 하는데 유명한 것만 알아들어서 잘 안씁니다. 내가 구독한 목록...을 모르죠. 맛집 같은 것은, 검색을 해주나요? 한국 인공 지능 스피커도? 그리고 음식이나 서비스 주문, 써본 적 없습니다.

... 하아, 뭔가 10만원 주고 살 기계는 아닌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요즘엔, 확실히 인공 지능 스피커로 얻는 정보가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카카오 미니에서 알 수 있는 '여의도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려?' 이런 질문에 대한 정보는 유용하고, '4240엔이 얼마야?' 같이 간단한 변환기 대신 쓰는 기능은 글쓸 때 유용합니다. 굳이 계산기 두드릴 필요 없거든요.

3월 29일부터 카카오 미니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 됩니다. 일단 보이스 톡...을 할 수 있네요. 예, 카카오톡 전화 있잖아요? 바로 그겁니다. 방금 테스트해 봤는데, 약간 울린다고는 하지만 뭐 그럭저럭 잘 되네요. 앞으론 보이스톡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는 데... 거실에 설치해 놓으신 분들은 긴장해야 할 듯도. 아니면 어머님 아버님 전화 이렇게 거세요-하고 설치해 드릴 수도 있을까요? 흠-

뭐, 일단 써먹어야 하는데- 사실 쓰다보면 쓰는 것만 쓰고 다른 건 안쓰게 됩니다. 사전 기능도 되고, 택시도 부를 수 있고, 음식 배달도 된다는데, 뭐 눈에 보이지 않으니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실수할 것도 같고, 얘가 내 말을 못알아먹기도 하고. 그래도 점점 기능이 많아지는 걸 보니, 계속 개발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아참, 일하거나 공부할 때 '힐링사운드 틀어줘'하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명상음악 틀어줘'하고 조용한 노래 들으면서 일합니다. 명상음악 틀어달라는데 조용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어주는 건 누구 취향인지 모르겠지만요.


덧글

  • prohibere 2018/03/30 02:24 #

    이런거 우후죽순으로 생길때마다 느끼는건데..그냥 선발 주자에 올인해서 껴들어가는게 남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선 그냥 빅브라더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구글 이라고 좋은거 있잖아요.

    인공지능 부분이 특히 그런데 사용자가 말하는걸 인식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구글에 상대가 안되요. 그런데 경쟁을 하겠다니..
  • 자그니 2018/03/30 02:44 #

    막상 구글홈은 국내 가지고 들어오면 활용도가 확 떨어집니다.... 사실 가장 유력한 플랫폼은 알렉사죠. 해외에선.
  • prohibere 2018/03/30 03:33 #

    전 활용도 이전에 말귀 알아먹는게 중요하다고 봐서..당장 스마트폰 부분에 있어서는 삼성 빅스비가 구글 어시스턴트보다 활용 할수 있는 부분은 많지만 심각하게 '말귀'를 못알아 들어요. 똑같이 ㅁㅁㅁ해달라고 말했을때 빅스비는 뭔말을 하는지 못알아 들어서 명령을 수행 못하고 어시스턴트는 명령어는 인식했지만 한국어에서 지원을 안하는 기능이라 수행을 못하고.. 문제는 빅스비 같은 케이스가 어시스턴트를 제외한 모든 한국어 음성 비서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는거..한국에서 만든애들이 물건너온 애들보다 말귀 못알아듣는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여러가지 써보니 얘는 이거 왜 못해? 보다 얘는 왜 말을 못 알아들어가 사용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더라구요.

    진짜 기계 나부랭이 한테 명령 내리는데 아나운서 빙의해서 또박 또박 말하는거..너무 슬프잖아요 ㅠ..
  • 자그니 2018/03/30 03:35 #

    카카오나 프렌즈는 말귀는 잘 알아듣는편이긴 한데요... 너무 정해진 문구 중심으로 기준치를 낮춰버린 문제가 있죠... 근데 고유명사빼면 은근 잘알아들어요
  • 아빠늑대 2018/03/30 19:46 #

    카카오미니 쓰는데 컴퓨터 하면서 음악 틀어달라고 많이 하는 편이네요. 주문이나 택시 같은건 안써봤는데... 솔직히 지금도 그건 필요없다 생각이 들고, 다만 타이머 기능은 생각 안해봤는데 꽤나 유용할 것 같네요. 안그래도 뭐 올려놓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흔한데 말이죠.
  • 자그니 2018/03/31 00:35 #

    ~까지 얼마나 걸려? 하는 명령어 한번 써보세요.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예상 시간만 말해주긴 하지만... 타이머는 아주 유용합니다. 몇분 후에 알람 울려줘, 몇 시에 알람 울려줘 ... 전 제 방에 전자기기 치우고(?) 스피커만 뒀어요. 간단한 메모는 나에게 카톡해서 xxx 남겨줘 해도 되니... 음, 한번 정리해 봐야 겠네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4/09 08:31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4월 9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테크]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018/04/10 11:36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자그니 2018/04/10 17:31 #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 미니 각각 2개씩 쓰고 있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카카오 미니의 승-입니다. 왜 카카오 미니가 더 좋은지는, 음, 정리해 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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