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테마 파크 '애니멀 킹덤'에, 새로운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영화 '아바타' 속 세계를 재현한 '판도라 : 더 월드 오브 아바타'입니다. 영화 속 행성 판도라의 모습을 재현해, 마치 그곳을 방문한 것처럼 즐길 수 있는 테마 파크죠. 어떤 곳인지 보시려면 아래 영상을 살짝 보시면 됩니다. ... 동물원 + 유니버셜 스튜디오-라고 해야하나요.
'모아라 계곡'이라 불리는 이 시설은 영화가 끝난 다음에 판도라가 어떻게 됐는지를 보여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조만간 이 시설에, 새로운 메카가 들어옵니다. 영화 아바타에서 등장했던 AMP 슈트입니다. 사실 테마파크에는 별 관심 없었는데, 이 웨어러블 슈트(?)가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우와아...했네요.

물론 생긴건 진짜 앰프 슈트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팔도 사람 움직임 따라 작동하고, 걷기도 한다는 사실에 감동.

이름도 달라요. 판도라 유틸리티 슈트입니다. 키는 3m이고, 관객이 탑승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연기자가 탑승해 관광객들에게 판도라 행성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이 이 별에서 무엇을 겪었는지 말할 거라 합니다. 다 필요없고 어떻게 움직이는 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 보세요. 꼭 보세요. 타보고 싶어질 겁니다!
덧글
오염지역 투입용이나 폭발물 제거용은 이미 모 국가에서 만들어 놓았을거 같은...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