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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15:09

서울 VR AR 엑스포 2018에 다녀왔습니다 가상현실/웨어러블/드론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VR AR 엑스포 2018에 다녀왔습니다. 관람 목적은 한국 vr 기기와 sw가 어느 정도 수준에 달했는 지를 보고 싶었던 건데 ... 중국산 VR 어트랙션 기기들을 잔뜩 보고온 기분이네요. 정말 전시장이 VR 테마 파크라고 보일 정도로 어트랙션 기기들이 가득. 그걸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재미있는 것은, VR 고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빼면 절반 이상은 예전에 오락실에서 봤던 어트랙션 기기라는 겁니다. 으하하. 옛날 오락실로 되돌아간 느낌이었어요. 


그럼 먼저, 흔하지 않았던 볼거리 먼저 정리해 볼까요?


우선 오아시스vr이 있습니다. 러브 레볼루션인가, 가상 연애 게임을 만드는데... 컴퓨터 그래픽을 사진이라 생각할 정도로 잘 뽑았습니다. 부끄러워서 해보진 못했네요. 그래서 이런 그래픽이 게임 안에서도 구현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하면 출산율 하락에 일조할 게임.

▲ 이건 홀로그램 장치였는데- 뭔가 신기해서 보니 선풍기 ...;; 아이디어 좋네요. 예전에 미니 봉 같은 것 이용해서 홀로그램 만들던 제품과 같은 원리입니다. 



▲ 페이스 모션 캡처 장비도 출품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21세기(?) 기기처럼 생겼는데, 얼굴을 모션 트래킹해서 3d 스캔된 내 얼굴이 하는 표정을, 그대로 cg로 재현합니다.

자- 특이했던 것은 여기까지구요.



▲ VR 어트랙션 중에 가장 먼저 인기를 끌었던, 가상 공간 서바이벌 게임은 몇 군데 업체에서 출품했습니다. 이건 재미있기는 한데, 만화 BOOOOOM!! 처럼 사람들이 계속 즐길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고민해야 할듯요. 특히 이런 제품은 서있을 뿐인데도 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재현해 주니, 그런 느낌을 잘 살린 콘텐츠도 있었으면 ... 전 못할 거에요. 약한 고소공포증 있어서.


▲ 이건 잘만 이용하면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직립형 VR 기기.

 
▲ 전에 소개했던 캣 워크 미니의 오리지널 버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용 신발을 신고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더군요.
이건 꽤 재미있었다는..


▲ 시노자키 아이...VR도 열심히 영업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체험하면 골판지 vr기기를 주는 것이 특징.


▲ 제가 가장 주목한 기기는 바로 이 제품입니다. 앉아서 사용하는 트레드밀이라고나 할까요.
생긴건 가슴 받침이 달린 의자처럼 생겼는데, 저기 앉아서 걷거나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신발을 신을 필요도 없고요.

물론 그럴수록 운동 효과는 떨어지겠지만요.


▲ 아는 형님이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궁극의 VR 트레드밀이라 여겼다는
안마의자형...바디 프렌즈와 협력한 VR 기기도 나왔습니다.
영화와 현실은 큰 차이가 나네요.


▲ 플라잉 형식 VR 기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로 플라잉 슈팅 게임 만들면 재미있을까요.


▲ 노키아에서 만든 오조! 도 처음 봤습니다.
이걸 내놓은 회사는 오조를 이용한 실시간 4K 스트리밍 360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제가 관심 있었던 것은 그냥 오조 카메라...






전시는 그냥 그렇게 봤지만, 솔직히 위 기기는 꽤 관심 있었습니다. 오래 전 이런 기기 하나 집에 가져다 놓는 것이 소원이었거든요. 이름은 엑스팡팡이고, 레이싱 드라이버나 비행기 콘트롤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가격은 600만원 정도. 여전히 비싸지만, 예전에는 살 엄두가 안났다면 그래도 이젠 조금만 더...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이 됐습니다. 

나중에 300만원 이하로 혹시 떨어지면, 집에 한대 놓고 싶어할 매니아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창한 스크린을 설치할 필요도 없거든요. 내용 진화는 별로 없지만, 기술적 진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진보는, 우리가 생각했던 어린 시절 꿈에 조금은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오락실에서 보던 오토바이, 자동차, 비행기, 스노우 보드... 등의 체감형 게임을 다시 VR 로 보게될 줄은 ... 알고 있지만 보게되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우리 상상력이 갇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가 체감형 머신의 한계인걸까요.



덧글

  • 보미 2018/04/22 17:46 # 삭제 답글

    전시물들이 좀 어설퍼 보이지만 우리나라 VR 사업도 쑥쑥 성장하길 기원해보네요.
  • 자그니 2018/04/23 19:05 #

    저도 그리 되면 좋겠습니다.
  • 은이 2018/04/23 09:28 # 답글

    오래전.. 그러니까 80년대부터 주구장창 게임에 빠지고 뉴스와 잡지를 탐독하던 저에겐..
    이것의 90%이상은 한 때 지나가는 반짝 사업으로 보이는군요...ㅠㅠ
    그간 여러번 망하고 망하는 HMD 시장이 VR로 이어지며 비로소 자리 잡을거 같은 마당에
    오히려 과하게 불타오르는게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자그니 2018/04/23 19:06 #

    일본쪽은 좀 괜찮은데, 중국...이 문제죠. 중국...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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