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발송이 시작됐나요? 다들 기프트팩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기에 난 언제 오나-그랬는데,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오큘러스 고도 도착하고 아무튼 덕분에 집에서 택배 받는 날...이었네요. 동생이 주문한 제품도 오고 어머니가 주문한 제품도 오고 시사인도 도착하고 ... 하아. 많아요. 택배만 받아도 살 수 있는 판타스틱 서울.

아무튼, 왔습니다. 기프트팩을 신청할 때 세가지인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카이저..팩은 가죽 케이스가 탐났지만 게임을 안하는 관계로, 브라운..팩은 제가 더 이상 귀엽지 않은 관계로 포기하고 그냥 평범한 프리미엄 팩을 신청.

평범한 팩 답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에 다가 무선 충전기(실은 이게 탐나서 신청), 커버 케이스 2종에 케이블, 방탄 유리 필름까지. 참 많긴 한데.. 아하하하.

제일 맘에 안들었던 건 이 보조 배터리. 사실 이건 구색 맞추기죠. 알로야 좋은 회사지만, 제품 자체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기존에 판매되던 제품에 잭만 USB-C로 바꿔서 전달. 심지어 매뉴얼은 그냥 아이폰...이 적혀 있는 보조 배터리. 아하하하. 저 케이블 뽑기가 꽤나 힘들어서, 쓰지 않을 듯 합니다.

이건 케이블과 방탄 유리 필름인데... 그냥 무난 무난합니다. 있으면 고맙지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는데, 조금 애매하게 등장한 프리미엄 케이스. 예전 뷰3의 클리어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화면 덮개가 있는데 속이 비춰보이죠. 스마트 커버라서 자동 온오프도 되요. 다만 손에 쥐었을때 끝이 (여전히) 날카롭게 느껴지고, 보호 비닐을 뗐는데도 보호 비닐이 붙은 느낌이며, 스마트 커버가 화면에 딱 붙어 있을때는 터치패널이 먹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항상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의미가 없... 아니면 제가 착각했을 지도 모르고요. 근데 느낌은 이 커버 씌운 상태로 전화오면 바로 받을 수 있을듯 하단 말이죠.

결국 전 이 조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미리 구입해서 쓰던 터프한 케이스도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여행 갈때 쓰기로 하고.. 기본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및 무선 충전기 조합입니다. 전에 보호 케이스는 무선 충전 기능이 막혀 버려서... 이 케이스도 미약하겠지만 본체 보호 기능도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편하네요. 올려놓으면 끝. 그래요. 저는 점점 게을러 지고 있습니다. 아하하하....




이건 케이블과 방탄 유리 필름인데... 그냥 무난 무난합니다. 있으면 고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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