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특이한 디자인, 그러니까 아케이드 게임기를 축소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알려진, 네오지오 미니 실제 기기가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모바일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게임 발표회에서. 생각보다 더 작은 느낌이라서, 깜놀. 아아, 이걸로 진짜 게임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싶긴 하지만...못할 것은 없어 보이네요(웃음).

아쉽지만 현장에서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뭘 그리 깐깐하게 구는지..(응?). 아무튼 화면이 3.5인치라고 하니, 플레이 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둬야겠죠. 사실 저 해상도면 저 크기가 가장 선명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판 네오지오 미니에는 KOF 시리즈가 10개 들어간다고 합니다. 40개중 10여개니... 킹오파 게임기라고 봐도 되겠군요. 20세기에 나온 94부터 시작해 21세기에 나온 2003까지, 2세기에 걸친 게임이 담기는 셈입니다.
거기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각종 대전 격투 게임 사무라이 스피릿이나 아랑전설, 용호의권(1만... 왜 2가 빠졌죠?), 명작 액션 메탈 슬러그 시리즈 등도 들어가니, 진짜 할만한 게임이 가득하네요.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게임들. 킹오파 올스타는 잘 모르겠고, 어서 이 게임기나 발매해 주면 좋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있는 분들은, 나이코(Nyko)에서 출시한 스위치용 아케이드 캐비넷(링크)을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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