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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1:45

[근조] 노회찬, 당신에겐 어떤 세상이었는지 사람/인터뷰





아름다운 사람들의 시대는 갔는가? 내가 봤던 그 아름다운 사람들은 이제 한 명도 이 땅에 남아있지 않다. 대충 살고, 적당히 하고, 술만 열심히 마시던 나만 혼자 살아남았다. 나는 그들처럼 아름답지 않았다. 그들처럼 열심히 살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들을 기억하면서, 가끔 혼자 슬퍼하는 그런 바보 같은 일만 하게 될 것 같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에 나오는 대사다.

“좋은 놈들은 이미 다 죽었어…”

진짜 그렇게 되었다. 그들이 지금쯤 노회찬의 천국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 출처: 우석훈 임시연습장_내 친구 노회찬을 위하여


아직 당신이 할 몫이 남아 있는데, 너무 빨리 세상을 떴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힘들지만 웃으며 살았던 당신, 당신에겐 이 세상이, 괜찮긴 했었는지. 넉넉했던 당신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보고 싶어할거다. 대충 살아왔던 나는, 여전히 대충 살아가겠지만, 그래서 더, 당신이 생각날 때가 있을 거다. 부디 안녕하시기를.

덧글

  • 따끈따끈 2018/07/24 00:16 # 답글

    출근중 라디오 뉴스에서 5천만원 수수의혹을 처음 들은 날,
    혹여 그게 사실이라면 부러지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로 부러지고야 말았습니다...

    긴말 않겠습니다.
    부디 강 건너에서는 평안하시길.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 자그니 2018/07/24 19:11 #

    부디, 정말 평안하시기를 빌 뿐입니다.
  • 라무 2018/07/24 07:00 # 답글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나머지 한때의 불의에 용납하지 못한듯 아직 노동자들을 위해 할일이 많은 사람인데 안타깝습니다
  • 자그니 2018/07/24 19:12 #

    부끄러움을 안다고 해도 이러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나르사스 2018/07/24 09:38 # 답글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그니 2018/07/24 19:12 #

    조금, 힘든 날이네요..
  • 2018/07/26 17: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27 13: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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