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지난 3월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라고 알려진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패미컴 클래식처럼 미니어처 게임기...는 아니고, 닌텐도 게임 보이 형태의 터치 버튼이 달린 케이스, 라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일종의 스마트폰용 조이패드 기능이 담긴 케이스인거죠.
진짜로 나올 지는 알수 없지만, 가능한 이야기인 것이... 최근 닌텐도는 과거 게임을 비지니스화 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게임보이 게임을 에뮬레이터화한 앱을 팔고, 그 안에 과거 게임을 담으면 미니어처 게임기보다 만들기도 쉽습니다. 케이스 제작비 역시 닌텐도 정도되면 충분히 저렴하게 만들 수 있죠.
따지자면, 미니어처 게임기보다 남기는게 많은 장사인 셈입니다. 게임보이는 몰라도 게임보이 컬러에는 지금도 즐길만한 인기 게임도 많고요. 드래곤 퀘스트, 슈퍼 마리오, 별의 카비, 포켓몬이나 미스터 드릴러 하나만 넣어도 됩니다(응?). L/R 버튼이 없으니 GBA 게임은 어림도 없겠지만, 킬러 타이틀 10종만 넣으면 9900엔이라해도 살 사람들 있을듯요.
... 다만 저런 방식은 스마트폰 액정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관건이겠네요.
덧글
커버는 좀 두꺼워질수 있겠지만...
하지만 가장 좋은건 그냥 소프트만 앱으로 파는게 아닐까요.
지금 10대 20대가 저게 뭔지 알고 구매할거 같진 않습니다.
팬층이 가장 두꺼울 30대 40대도 막상 할 시간과 정신력 잔고가...
한 때는 열성적이었지만 벙 사에게 이긴 후로 오히려 잠잠햐진게 현실이고 젤다 야생의 숨결 같은건 발매와 동시에 뚫려버렸죠. 그냥 이런걸 내는 것일 뿐이지. 소송이니 적발은 별 신경 안쓰고 장사하던 대로 할 뿐이죠.
네, 저기는 아키하바라에도 물건 파는데 파트너십에 닌텐도의 닌도 없어요. 그리고 게임보이 스마트폰 독도 팝니다. 기술력이 약한게 아니라 관심이 없다고요.
에뮬레이터 제작은 원래 합법입니다...만, 닌텐도가 계속 저작권에 관심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믿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를 설득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근거를 대주세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정도면 그쯤에서 끝내주십시요.
그리고 님 글에도 모순이 엄청 많아요. 에뮬레이터라는 물건 자체도 골때린 것이고, 이건 미국 법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문제이기도 하죠. 뭐 서로 생각하는 바는 다른 걸로 해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