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에서, G7에 적용할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미리 써볼 사용자를 모집합니다. OS 프리뷰 프로그램이란 건데요- MS나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비슷한 것 같은데, 차이라면 이벤트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이라는 것. 알고보면 내부 테스트 시간이나 역량이 부족하니,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돌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뭐,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LG G7 씽큐 사용자..참여하고 싶은 분은 퀵 헬프 앱에서 프리뷰 안내 배너 눌러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음, 아무튼 전 아직 배너 안떴...-_-; 뭐냐 니네... 아무튼, 퀵 헬프앱에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지난 6월부터 고객 소통 강화하겠다고 글 올렸던데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처럼 SW를 테스트해 볼 그룹을 구성해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LG가 계속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다면, 그 방법 밖에는 없어요.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요. 그렇게 한다고 대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지 않지만, 최소한 고객 신뢰를 되찾고, 좀 더 나은 SW를 만들 수 있겠죠. 아무튼 이런 쪽으로 정책 변화를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제발 1~2년만 하지 말고 제대로 오래 좀 합시다...
덧글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불만이 생길 여지가 큰 데 반해 제대로된 피드백이 있을까 싶은 걸 하는게 좀 우려되는군요.
덤으로.. QC팀과 홍보팀이 많이 힘들거 같단 걱정도...
그 팀이 그 상태면 겉으로 안보이는 개발팀 상태는 더 안좋을거 같군요. 앞날이 걱정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