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CES 2019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재미있는 제품이 하나 선보였습니다. 아이플라이텍의 전자잉크 노트, 'AI note'입니다. 10.3인치 전자잉크 패널을 채용했고, 전자유도 방식 와콤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뭐가 재미있냐 물으시면 ... 이 제품,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서, 사람 목소리를 인식해 받아 적습니다. 음성으로 적는 노트-라고 해야할까요.
그럴만한게, 아이플라이텍 (iFLYTEK)이 원래 중국에서 음성인식 기술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음성인식 기술을 가진 기업이 왜 이런 걸 내놨지? 이번에도 기술력 과시용 제품인가- 싶었는데, '디지털 스테셔너리 컨서시움'이란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삼성, 몽블랑, 후지쯔, 와콤을 비롯해 카르타 패널 독점 공급사인 Eink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I 노트는, 이 컨소시움 가입사 중 이잉크와 와콤, 아이플라이텍 합작품입니다.
물론 필기도 가능하고, 펜으로 쓴 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 시켜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배경화면을 바꿔서 기록할 수도 있죠. 다만 리더기 기능도 있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고(PDF등 파일만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세부 스펙 및 판매처, 가격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플라이텍은 한컴과 함께 2019년 상반기 통역기를 출시하겠다-라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한글 지원 여부도 궁금해집니다.
으흠. 계속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겠군요.




덧글
시연하는 장면인데 속도가 조금 느리다 싶군요. 영어 인식이 이러면 한국어 인식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