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9/02/11 01:22

2018년, 내가 좋아한 콘텐츠들 끄적끄적



... 지난 1월에 올릴 글을 이제야 올리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 별나게 2018년을 정리하는 글을 별로 안썼더라고요. 이게 다 에버노트에 개인적으로 정리해 놓은 탓입니다만- 여기에 정리해두지 않으면 결국 까먹게 되니, 늦어도 적어두려고 합니다.

2018년, 내 맘에 들었던 책


작년엔 102권 정도의 책을 읽 ... 아니, 흝어봤습니다. 도서관과 전자책 덕분입니다. 덕분에 새 책보단, 그때 그때 관심가는 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었던 책은...



'나를 빌려드립니다' , 일상의 모든 것을 아웃소싱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르포...이자 자기 고백입니다. 실제로 대리 임신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네요. 그러면서도, 그런 아웃소싱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변화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사람과의 만남부터 연애, 결혼, 임신, 자녀 키우기, 노화,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과정에 개입하고 있는 아웃소싱 산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예, 팟캐스트 책인줄 알고 빌렸습니다. 아하하하. 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경제학에 대한 내용이네요.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기술과 기기의 역사에 대해 관심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으실 거에요.



'네, 호빵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http://news.egloos.com/4161194)로 대신합니다.



'큐브, 칸막이 사무실의 은밀한 역사' . 말 그대로 진짜, 우리가 일하는 공간인 사무실이, 미국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해왔는 지를 다룹니다. 사회와 역사, 문화의 변화에 따라 우리가 일하는 공간의 모습도 평지풍파를 다 겪었더군요. 이런 쪽에 관심있다면(..사물의 역사-), 역시 재미있게 읽힐 책입니다.

그 밖에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오키나와에서 헌 책방을 열었습니다',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 '도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 '메이커 운동 선언', '발뮤다, 0.1mm의 혁신', '무취미의 권유' 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만화 중에선 딱 하나, '고블린 슬레이어' 추천합니다. 사실 만화 읽는게 열혈강호랑 고블린 슬레이어, 건담 썬더볼트- 정도 밖에 없어요.




2018년, 내 맘에 들었던 영상


전 제가 영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티빙일 몇 년 했더니, 몸에 배인게 영상 보는 습관이라... 일 관두지 몇 년 됐는데도 끊지를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 빼고 72편 정도. 넷플릭스 만세입니다.

제시카 존스 시즌1




... 디펜더즈를 보고 나서, 찾아본 작품입니다. 제시카 존스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근데 내용은 좀 ... 찌질한 느낌이긴 합니다. 슈퍼 히어로라기 보다는요. 악당도 이건 좀 너무...;; 그래도 시즌1까진 잘 봤다가, 시즌2에서 포기.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블랙미러 시리즈는 다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작품. 다만 내용은 생각해 보면..

유니콘 건담



이제야 보게된 신세기(?) 대표 건담.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마지막화는 잊겠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이건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원래 올해 최고의 영화! 라고 말할 뻔 했어요.

블레이드 러너 2049



근데 이 영화가 먹었습니다. 개봉할 땐 못봤다가, 나중에 넷플릭스 통해서 본 건데 ... 이 영화 재미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ㅜ_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조이 ㅜ_ㅜ....

그 밖에 헝거 게임 시리즈나, 각종 좀비 영화들, 뜬금없이 포레스트 검프... 같은 영화를 찾아본 한 해였습니다. 옛 영화를 다시 봐도 좋네요.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보게된 '토요일밤의 열기'는 ... 음 ... 깜짝 놀랐어요. 으하하하. 볼 생각도 없었던 영화인데.


2018년, 내 맘에 들었던 게임


로열 클래시. 하스스톤의 귀여운 버전이 아닐까-해서 뒤늦게 시작했다가, 치를 떨었습니다. 이렇게 중독성 강할 줄 몰랐네요. 원래 이런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정말 지웠다 다시 깔았다 하기를 수십차례. 진짜 애증의 게임입니다.




뭐, 기록은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하죠. 한편, 잊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잘 잊어야 잘 기억한다지요. 뭐든 읽고 보고 나면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봤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다른 건 모두 가물가물하는게 현실. 원래 내 생각이라 알고 있던 것도 찾아보니 실은 그 책, 그 영화에 나왔던/배웠던 이야기였을 때도 많고요.

쓰고 나니, 적지 못해 아쉬워!라기 보다는... 보고, 읽고, 즐겼는 데도 딱히 재미없었던 콘텐츠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가려 읽고 볼 처지도 못되는데... 한번 잡으면 어떻게든 끝은 봐야 하니 계속 가긴 가는데, 그로 인한 낭비가 꽤 있는 셈입니다. 뭐 그래도, 그러니까 좋은 콘텐츠를 만나면 더 반가운 법이겠죠?

다른 분들은 지난 2018년, 그런 콘텐츠를 많이 만나셨나요?


덧글

  • 은이 2019/02/11 12:09 # 답글

    아아.. 유니콘 건담.. 현자타임 엔딩은 잊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 자그니 2019/02/11 18:26 #

    아 진짜 잊고 싶어요 차라리 스카이 캐슬이 더 나아요...ㅜㅜ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애드센스 긴배너(세로)

구글 광고 테스트


메모장

이요훈님의 Facebook 프로필



다음 블로거 뉴스
베스트 기자

올블로그 2006~2009
탑 100 블로그

블로그어워드 2009
탑 100 블로그

월간 PC사랑 선정 2010
베스트블로그 100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통계 위젯 (화이트)

3942335
17093
2039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