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9/02/14 15:44

2018년, 내 맘에 든 제품들 끄적끄적

이거 2월 넘기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뒤늦게라도 열심히 2018년 결산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1월이 너무 바빠서 이런 글 쓸 시간이 없었네요. ㅜ-ㅜ 아무튼 이번엔, 2018년 제 맘에 든 제품들입니다. 음, 여행쪽에 예산을 돌리고 지름쪽엔 덜 돌려서 그리 많이 사진 않았네요. 그 와중에 제가 잘샀다-라고 생각하는 기기는, 과연 어떤 걸까요?





함께하는 시간, 사용 시간이 긴 걸로 따지자면, 단연코 1위는 에어팟입니다. 이 디자인, 특히 착용후 모습을 안좋아해서 사고 싶지 않았는데요, 사고 나니 최애템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V40, PC 등 여러 기기에 돌려가며 사용합니다. 이유야 뭐, 편하기 때문이죠. 쓰다보면 압니다. 이렇게 편한 무선 이어폰은 정말 처음이네요. 단점은 역시 디자인이고, 지하철에서 통화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이건 예전부터 그랬지만, 제 귀가 이런 디자인에 잘 안맞아요. 왼쪽 귀에서 계속 흘러내립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면 계속 흘러요. ㅜ-ㅜ

QCY 제품이 인기를 얻고, 곧 2세대 제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인기가 조금 식었지만, 살 수 있다면 사세요. 괜찮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던 제품은 바로, 캐빈 제로 백팩. 전에도 얘기했지만 푸대 자루에 가까운, 경량 백팩입니다. 기내 수화물을 7kg으로 줄이는 LCC 항공사에 대항하기 위해 마련한 제품이었죠. 큰 기대는 없었는데, 지난해 말 2주간 여행에서 매우 큰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기능이 정말 없지만 초경량 대용량은 참 좋은 것입니다.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나왔는데, 역시 기능이 추가되니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당분간 제 메인 여행 가방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야기하는 김에 하나만 더. 방콕에서 1000바트? 인가 주고 구입한 ‘캐리-올’ 백팩입니다. 사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가방 다 살 수 있는데요. 급해서 하나 살 수 밖에 없었는데 ... 지금 제 데일리 백팩으로 쓰고 있습니다. 역시 가볍습니다. 여행 갈 때 캐빈 제로 안에 대충 구겨넣어도 될 정도로 가벼워요. 내부 구성은 단순하지만, 들어가는 량은 꽤 많다는 것도 장점. 가끔 마트에서 쇼핑할 때 장바구니 역할도 해줍니다. 말해놓고 보니 전 기능성보단 ‘경량/대용량’을 추구하는 사람이었군요.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쉬우면서, 커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아, 둘 다 기본적인 생활 방수 지원합니다.




오큘러스 고-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주로 잘 때 넷플릭스... 용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생각보다 자주 씁니다. 단점은, 뭐 새로운 앱이나 게임이 나오면, 다 유료...에요. 처음엔 여러개 사서 즐겼는데, 똥(...)을 밟을 확률이 꽤 커서, 그 다음부턴 검증된 게임이 아니면 잘 안사게 됩니다. 근데 그 검증된 게임이 별로 없네요.



아, 착용시간으로 따지면 항상 저와 같이 다니는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가민 피닉스 5- 스마트워치입니다. 좀 고가고, 사용방법을 익히기 쉽지 않습니다. 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죠. 솔직히 저한테 좀 과분하다는 생각은 하는데요- 개인 활동을 체크하거나 건강에 관심 있다면, 중고라도 한번 고려해 보시라고 권합니다. 우선 배터리가 오래 갑니다. Gps를 끄면 한달에 한번? Gps를 켜면(상시 감시 말고) 이주 정도 가는 듯 하고요. 일상속 스트레스를 비롯해 수면 활동도 추적해 줍니다. 전 체온도 재고 있습니다. 샤워할 때도 그냥 낀 상태로 샤워합니다.

다만 터치 스크린이 아니라, 처음엔 많이 헷갈립니다. 앱을 설치하는 방법도 약간 까다롭고요. 저도 익숙해지기 까지 몇 달 걸렸습니다. 버튼 다섯개의 용도를 따로 외워야 하거든요... 아하하하.. 근데 익히고 나면, 터치 스크린보다 더 편합니다.



덤으로, 캐논 복합기 MG3090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만족...을 안겨준 케이스입니다. 전에 쓰던 브라더 복합기가 2년만에 헤드가 나가고 난 후, 페이퍼리스... 환경을 추구하다 실패하고, 그냥 많이 쓰지도 않는데 싼거 하나 사자-해서 산 거거든요. 복합기, 무한잉크 아니고, 와이파이 지원됩니다. 요즘 기기에 비하면 좀 못생겼죠. 쌉니다. 현재 5만원 정도 할 거에요.

근데 ㅋㅋㅋ 이런 저런 일이 생기면서 정말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진 정리할 일이 생겨서 열심히 스캔도 받고 있어요. 사진 3장 정도 올리고 스캔 걸면 알아서 한 장 한 장 잘라주네요... 아하하하. 검정 잉크 가격이 25,000 원 정도 하는데, 지금 잉크가 다 떨어져가서 어찌해야 하나 또 고민중입니다.




그 밖에 블루투스 키보드 BSK 500과 로지텍 K380도 잘 샀고, 아이폰 7 플러스도 잘 샀습니다. 전자담배 글로와 플루는 나쁘진 않은데 굳이 살 필요가 있었을까? 싶고, LG V40은 리뷰용 제품이라 뭐라 하진 못하지만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용 폰이에요. 나중에 총정리 해 보는 걸로 하고... LG 그램은 정말 다 좋은데, 키감과 패드 질감만 개선했으면 참 좋았을 듯 하고-

진짜 아쉬웠던 제품은 레트로덕-과 에어서울 민트패스 J3 입니다. 레트로덕은 참 예쁜데 여기 꼈다 뺐다 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전용 아이폰6+ 라도 하나 사서 끼워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고.... 에어서울 민트패스 J3는 사놓고 한번 밖에 못써서, 4월말 종료 전까지 빨리 갔다와야 하는데... 요즘 에어서울 홈페이지가 하루종일 빵빵 터져나가는 상황이라 비행기표가 언제 있는지도  확인 불가능... 기껏 하나 신청했더니 해피콜은 대체 언제 올건지... 하아...







덧글

  • Barde 2019/02/14 19:20 # 답글

    에어서울은 그저 애도를... 에어팟을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편하고, 가볍고, 끊김 없고요.
  • 자그니 2019/02/15 23:39 #

    그쵸. 게다가 정확하게 작동하고요. ... 싼 제품은 붙어라-해도 안붙는 제품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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