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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3:06

구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STADIA) 발표 구글/구글앱/안드로이드





조금 늦은 소식입니다. 지난 3월 19일, 구글은 GDC 2019에서 행사를 열고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게임기가 없어도,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발표 이후 도쿄 주식 시장에선 소니와 닌텐도 주가가 3% 이상 급락할 만큼, 중요하게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또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주요 IT 기업중에선 처음으로, 제대로 게임 시장 참전을 선언한 건데요. 성능은 구글 클라우드 서버에 의지하기 때문에 사용 기기에 상관없이, 4K 화질 지원, 간편한 유튜브 게임 실황 중계를 비롯해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부터 시작할 예정이고(미정), 시작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 아시아 무시하냐(농담). 실은 구글 데이터 센터가 주로 위치한 지역들 같습니다. 이용자 최소 요구 사항은 15Mbps의 인터넷 속도, 40ms 미만 지연속도, 데이터 손실률 5% 미만. 다시 말해 인터넷만 제대로 되면 됩니다. 함께 발표한 콘트롤러는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직접 연결됩니다.



사실 예상하지 않았던 플랫폼인데, 생각해보니 구글이 할만 하네요. 우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건 사활을 걸고 MS, 아마존, 구글이 맞붙어 있는 분야라서. 두 번째로 유튜브 등 자사 서비스를 좀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과금을 통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도 있고, 5G가 본격 보급되고 나면 킬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고요.

... 문제는 게임(콘텐츠)입니다만, 당일 밝힌 주요 게임은 어새씬 크리드 오딧세이, 둠 이터널, Q-게임스의 게임 정도입니다. 직접 게임을 만들겠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하죠. 어차피 코어 게이머들 보다는 좀 더 가벼운 게이머들이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그들이 환호할만한 콘텐츠가 없습니다.



스타디아로 인해 영향받을 업계는 어느 쪽일까요? 스마트폰 게임? 콘솔 게임? 아니면 둘 다? 만약 스타디아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전 양쪽 게임 시장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좀 더 게임 시장이 넓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뭐 지금은 콘솔도 온라인 게임화 하는 경향이 있지만... 콘솔은 콘솔 나름의 매력이, 스마트폰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 나름의 장점이 있거든요.

개인적으론, 닌텐도 스위치 스타디아 버전...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딱- 어울리거든요. 물론 그럴 리 없겠죠. 캐쥬얼 게이머들이 좋아할 게임도 참 많은데. 게임비 + 게임기 할부금 합쳐서 월 17,000 원 정도면 가입할 사람이 꽤 있을 듯요. 한국에 서비스 된다면 빨리 정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라인 MMO RPG에도 적합한 모델이라. 5G 킬러 콘텐츠 역할도 할 수 있고요.

... 그리고 우리는 바로, 이스포츠를 만들어 버리겠죠...

덧글

  • 은이 2019/03/21 15:02 #

    개인적으로는, 코인 붐이 급격히 꺼지면서 대량의 GPU재고가 남자, 이걸로 이거 한번 해 보자!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돈 쓴거야 주가가 오르면 꽤 커버 될 거고 안되면 GPU는 딴데 써 먹어도 되니(...)
    어쩃거나 포인트는 네트워크 딜레이인데... 과연 잘 될련지 모르겠군요.

    민감한 경우에는 네트워크에서 50ms만 넘어가도 슬슬 느껴질 정도인데,
    이걸 서버 > 유저 화면에서 1번, 유저 입력 > 서버 입력, 서버 처리 > 유저 화면만 해도 3배로 뛴다고 보면....음...

    개인적으론 이 서비스의 구현을 위한 관련 기술쪽에 훨씬 관심이 가더군요.
  • 자그니 2019/03/22 01:12 #

    자기들이 쓰는 하드웨어 규격도 발표했는데, AMD 더라구요....(...)
    현 네트워크 상황에선 약간의 인풋랙은 있을 듯 합니다. 5G 넘어가기 전까진...
  • 함부르거 2019/03/21 17:07 #

    네트워크 딜레이란 게 물리적인 거리에 정비례하는 거라...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죠.

    요즘 게이머들 엄청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입력과 반응사이에 랙을 느끼면 때려칠 가능성이 높죠. 괜히 게임 전용 모니터 같은 게 팔리는 게 아니니 말입니다.
  • 자그니 2019/03/22 01:13 #

    제 동생이 그 모니터 씁니다! 제가 사줬어요! 델 꺼로...는 중요한게 아니겠죠. 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는 아닌듯 하더라구요. 라이트 게이머를 위한 서비스랄까.
  • 나인테일 2019/03/21 22:10 #

    패드로 하는 게임 정도면 저걸로 이식이 가능하지만 오버워치 수준으로 극한의 반응성이 필요한 게임들은 좀 무리라는 평이 있더군요.
  • 자그니 2019/03/22 01:13 #

    베타 테스트해서 리뷰한 글 읽어보니, 그래픽도 중간중간 아직은 깨진다고 하더라고요. 오버위치 같은 게임은 못하죠. 젤다의 전설 같은 게임이 딱 어울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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