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트로 3대 게임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존재(..PC엔진은 잊기로 합시다), 메가 드라이브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된 세가 페스티벌에서 공식 발표됐습니다. 발매일은 2019년 9월 19일.
슈패미의 선례를 따라서, 본체 크기는 손바닥 정도로 작아졌지만 콘트롤러는 예전 크기 그대로입니다. 패키지에는 1개가 포함되고, 가격은 6,980엔. 패드 2개시 8,980엔. ... 이거 패드 장사인가(...).

수록 타이틀은 모두 40개며, 그 가운데 10개가 공개됐습니다. 소닉 2, 뿌요뿌요2,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을 비롯해 아저씨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타이틀이 가득. 베어너클이나 수왕기도 들어가주면 좋겠는데요..

아무튼, 어린 시절 유일하게(?) 집에 있었던(산 기억은 없는데 왜...) 4세대 게임기라서, 나와주는 것이 반갑습니다. 가장 즐겼던 게임은 허족 쯔바이인데- 이건 나오지 않겠죠. 그래도 뭐, 추억 놀이 장난감으로는 최고입니다. 올해 가을, 기다리겠습니다! ... SW 성능만 좀 제대로 신경써 주기를.
덧글
PS: 원래 세가 저 놈들은 짠돌이라서... 100개 정도 넣어주어도 무리가 없거늘 절대 그런 생각을 안하지. 특히 X32 까지 갈 경우는 생각도 안 할꺼임. 메가CD는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