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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13:40

후지 인스탁스, 연간 판매량 1000만대 돌파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조금 뜻밖의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후지필름에서 만드는 즉석 사진기 '인스탁스(일본명 체키)'가, 연간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2018 년 4 월부터 2019 년 3 월까지, 약 1002 만대를 팔았다고. 인스탁스 출시가 1998년이었으니, 20년만에 거둔 성과네요. 출처는 토요케이자이 신문(링크)

재미있게도, 지난 20년간 판매량이 약 4400 만대라고 하니, 지난 1년간 거의 1/4을 팔아치운 셈입니다. 후지필름 이미징 솔류션 분야 매출 1/3을 차지한다고 하니, 이쯤되면 효자 중의 효자 상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카메라 시장이, 업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까요.



사실 처음부터 잘 팔린 제품은 아닙니다. 제가 초기 모델 하나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이건 좀...이라고 싶을 정도로 안 예뻐요. 필름은 비쌌죠. 2002년 연간 백만대 판매 이후 인기가 수그러 들어서 안팔릴 때는 연간 10만대 밖에 못 팔았습니다. 그러다 2007년, 한국 드라마에 나온 것을 계기로 판매량이 다시 늘었다고 하네요. ... 어떤 드라마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지금 판매량의 90%는 해외 매출. 2012년 미니8 출시를 기점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2018년 인스탁스 애호가였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모델로 기용해 판매량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작년 매출 예상은 900만대였는데, 테일러 효과로 1000만대 이상으로 늘었다고.



후지 인스탁스가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아날로그 감성이 아날로그 사진을 찍어본 적 없는 세대에게 신선하게 다가갔을듯 합니다. 디카가 널리 보급된지 약 20년 정도되니(96년부터 보급 시작, 2000~2002년경 국내 확산기), 지금 세대는 이런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많지 않을테니까요.

즉석 사진만의 오리지널리티도 있고, 필름 카메라와 비교하면 구하기도 쉽고, 바로 볼 수 있고, 필름값도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지난 20년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합니다). 음, 폰카로 찍을 피사체로도 좋죠(...). 다양한 디자인과 초기 구입 비용이 디카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겠고요.

아무튼 그래도 천만대는 적은 댓수가 아닌데, 그걸 팔았다니...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덧글

  • prohibere 2019/05/12 18:46 #

    아날로그 갬성도 편의성이 있으니 살아남는군요.
    필름카메라(토이) 구매하려는 친구들 있으면 항상 뜯어말립니다. 그거 인화하려면 택배로 필름 보내고 택배로 결과물 받아봐야되는데 지갑과 인내가 버티질 못하니.. 막상 결과물 받아봐도 퀄리티가 ?!?!할때가 많아서
  • 자그니 2019/05/13 17:34 #

    ㅋㅋㅋ 그렇긴 하죠. 그래도 토이 말고 예전 필카로 찍으면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전 가끔 펜탁스 MX 썼거든요.
  • 핑크 코끼리 2019/05/13 08:55 #

    테일러 스위프트가 모델이였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이미지가 맞지 않아서 신기한 조합이네요
  • 자그니 2019/05/13 17:35 #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스탁스 매니아라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전용? 모델도 있더라구요-
  • 은이 2019/05/13 09:55 #

    똑닥이가 다 죽고나니 뜬금없이 흥하는 ...?!
    꾸준히 팔려도 얼마나 팔리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흥하네요 ㅎㅎ
  • 자그니 2019/05/13 17:35 #

    저도 놀랐습니다. 토이- 개념에 가깝다 생각했는데, 연간 천만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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