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알려졌던, 샤오미 전자책 단말기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7.8 인치. 그외 다른 정보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신제품 미리보기(一份新品预告显示, 뭐하는 사이트인지 모릅니다 ㅜ_ㅜ)에 올라온 이미지인데, 샤오미 브랜드가 붙을지 아닌지도 잘 모른다고 해요. 다만 작년 11월에 샤오미에서 전자책 리더기를 만든다고 했던 적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거죠.
샤오미이건 샤오미 자회사이건 아니면 그냥 딴 회사에서 만들었건, 아무튼 발표되긴 합니다. 그동안 샤오미에서 전자잉크를 썼던 제품이 없지도 않았죠. 비즈니스 모델도 있습니다. 중국내 샤오미 스마트폰에 번들되는 듀오칸(Duokan) 전자책 플랫폼이 있거든요. 원래는 킨들 페이퍼 화이트의 대안 OS? 이었던 듯 하지만.
아무튼 딱 하나 바라는 건, 전자책 단말기 가격 좀 내려줘...입니다. 이 제품이 나와도 한글을 지원할 지는 모르지만(듀오칸은 원래 한글 지원하긴 했습니다), 한글 폰트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만 설치되도 괜찮죠. 일단 다음주에 발표되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냥 중국 한정 전자책 단말기라면, 아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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