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소개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킹로우 K1이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슈퍼 얼리버드로 사라고 메일이 왔기에 가봤더니 그건 다 나갔고... 지금 남은건 IGG 스페셜이라 불리는 얼리버드 모델, 299 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화면 크기는 5.2인치(1280x720)이며,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만 있습니다.

출하 예정은 2019년 8월. 안드로이드 8.1을 채택했습니다. 램 2GB, 저장공간 16GB고, 마이크로SD 카드 128GB까지 지원됩니다. 킨들을 비롯해 몇가지 사전 설치된 앱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3100mAh. 5.2인치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5.2인치라고 해도 그리 작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어찌보면 미니멀리스트 스마트폰이지만, 전자잉크 특성상 카카오톡을 많이 하신다거나, 게임, 사진을 찍으시는 분에게는 절대 권할 수 없습니다. 폰 + 전자책 리더기를 찾으시는 분은 대충 만족할 수 있겠지만요. 사전 설치된 앱에 구글 플레이가 안보이는 걸 보니, 구글 인증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화 되는 전자책 리더기 찾는 분들은 한번 관심 가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음 ... 그냥 작은 전자책 리더기를 하나 구하시는게 어떨까요?
출처_인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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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아무래도 애매하네요. onyx book poke pro 정도면 인터넷도 되는데 값도 더 싸고...
게다가 저런걸 일부러 사는 사람은, 일부러 필요해서 사는거라, 저런 애매한건 호기심에 한둘이 사지만.. 그게 끝이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