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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21:51

아이패드 전용 OS 등장, 큰 아이폰에서 진짜 태블릿으로? 애플/아이폰/아이패드





WWDC19 기조 연설이 끝났습니다. 샤크맨님이 그러시네요. 기억에 남는 건 아이패드 OS 밖에 없다고. 저는 좋아진 iOS 13 및 신형 맥OS, 아이워치 OS와 더불어, 엄청나게 비싸진 신형 모니터와 맥도 기억납니다. 풀 셋을 구성하려면 1억은 들어간다는, 어떤 의미에서 제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 가격이었어요.

이젠 에이수스보고 게이밍 노트북 너무 비싸다 뭐라고 안할게요. 스마트폰이 노트북보다 비싸! 이랬더니, 그럼 데스크탑은 차보다 비싼 걸로... 라고 가뿐히 받아주신 애플입니다. 어차피 산 적도 없고 살 생각도 없고 살 이유도 없는 물건이지만, 가격 보고 나니 그냥 허탈해서...



반면, 아이패드 OS의 등장은 반가웠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구글에서 처음 태블릿 PC 전용 OS를 내놨을 거에요.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이죠. 이땐 욕만 먹고 버려졌습니다만(스마트폰과 태블릿 PC OS 통합)- 작년 구글 픽셀 슬레이트부터 안드로이드 OS가 아닌 크롬 OS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과 구글, 이제 태블릿 PC를 화면 큰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성 높은 비-윈도우 PC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태블릿 PC는 태블릿 PC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으로. 그래야 둘 다 팔 수 있.... 아무튼, 이번에 새로 선보인 아이패드 OS, 스마트폰과는 다른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한 화면에 위젯과 앱 화면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그 큰 화면을 앱 아이콘으로만 꽉꽉 채워왔던게 이상하긴 했죠. 이제야 좀 PC '바탕화면'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휴지통 아이콘이나 시작 버튼은 없지만...



스플릿뷰 기능도 정신 차렸습니다. 같은 응용 프로그램 2개를 양쪽에 나눠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브라우저 창 2개를 양 옆에 띄워놓고 보는 기능을 이제야(...) 쓸 수 있게 됐네요.



멀티탭 터치를 이용해 복사, 붙여넣기, 뒤로 가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거 은근히 재미있는 느낌이던데, 빨리 써보고 싶습니다만- 제스처 기능 성격 때문에, 몰라서 안쓰는 사람도 꽤 많을 듯요.



필요하면 작은 키보드 윈도를 불러내서, 화면 어디서나 슬쩍 입력할 수도 있게 됩니다.




파일 기능도 강화하고, 외부 저장장치 파일도 쉽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만... 이건 3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아닌 이상 이상하게 의미가 없고... 라이트닝 포트로도 외장 하드 쉽게 연결할 수 있게 지원해주지 않는 이상...



애플 펜슬 기능 강화. 이건 그냥 아이패드 OS가 아니어도 좋은 거죠. 아무튼 추가로 사야하는 펜을 필수 액세서리화하고 있는 애플입니다. 아, 폰트 관리자 기능도 이제 지원됩니다.




아이패드를 맥북 보조 모니터로 이용한다던지, 태블릿 패드로 이용한다던지 하는- 맥북과 함께 쓰면 좋은 기능도 이것저것 구현되었습니다. 윈도 PC에서는 당연히 지원해주지 않겠죠. 애플이니까요. 뭐, 보조 모니터(사이드카) 기능은 다른 앱도 있으니 괜찮은데, 태블릿 패드로 이용하는 기능은 윈도 PC 미지원이 아쉬운 분들 계실 듯(아직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그 밖에 속도 개선 및 다크 모드 등은 iOS 13에서 달라진 기능과 겹치니, 이건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저것 좋아지긴 했는데, 마우스 지원도 추가 됐다는게 나중에 밝혀지기도 했는데, 솔직히 이 정도로 PC라고 불리기 충분한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태블릿 PC를 작업용으로도 쓰는 입장이긴 하지만, 쓰면 쓸 수록 PC는 PC, 태블릿은 태블릿이라고 느끼고 있는 지라.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아졌습니다(응?). 맥OS 만큼은 아니어도, 아이패드 OS가 따로 출시된 이상, 좀 더 자유롭게 여러가지 기능과 하드웨어를 쓸 수 있는 OS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최소한 원하는 앱에 필요한 자료 바로 PC에서 카피해서 집어넣을 수 있는, 그 정도 자유는 있었으면 좋겠단 말이죠.


덧글

  • 핑크 코끼리 2019/06/05 08:21 #

    기존에 슬라이더 앱 같이 슬라이드로 타이핑 지원하는 앱이나 듀얼 모니터 지원하는 앱들은 망했군요..
  • 자그니 2019/06/05 15:26 #

    듀얼 모니터앱은 윈도 PC가 있으니 어떻게 버텨볼텐데... 스와이프 키보드는 MS가 인수해버렸으니 애플이 무시(?) 했을지도요..
  • 2019/06/05 08: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6/05 15: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타마 2019/06/05 09:05 #

    "이걸 이제야?"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씁쓸하더군요.
    애플이니 이정도라도 칭찬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 자그니 2019/06/05 15:27 #

    실은 저걸로도 한참 부족할지도요... 갑자기 구글 슬레이트 태블릿이 사고 싶어졌습니...
  • 봉봉이 2019/06/07 16:06 #

    같은 앱을 두개 띄울수있는건 저로선 정말 좋은소식이네요!!!
  • 자그니 2019/06/08 01:50 #

    저에게도 그렇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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