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케아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변신 로봇 가구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인구밀도가 극심한(...) 홍콩과 도쿄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름은 로그난(Rognan), 미국 로봇 가구 제조사 올리 리빙의 힘을 빌렸습니다.
이 가구의 특징은, 필요에 따라 중간 옷장 부분이 좌우로 이동합니다. 침대는 옷장과 소파의 하단에 수납 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밀면 넓은 거실로 쓸 수 있고, 반대로 밀면 좁은 거실(소파가 있으니까..) 침대, 또는 책상이 있는 옷장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런 변신을, 스위치 하나로 작동 시킬 수 있는게 장점.




현재 가격은 모르겠고, 자세한 내용은 2019년 여름 발표될 예정입니다. 설치 가능 크기는 3m x 3.5m 크기 방을 기준으로 했다고 하니, 10.5㎡, 약 3평 크기 방이면 들어갈 수 있는 듯 합니다. 이 정도 방에 이 가구 하나, 간이 주방과 화장실 겸 욕실이 있으면 딱 한 명이 쓰기 좋은 방이 완성되는 거죠.
현실은 이 정도 방에 살면 이런 가구를 가지고 이사 다니기 좀 크다는 것 정도? 풀옵션(?)인 곳에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것? 어쨌든, 재미있는 가구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구 하나 있으면 집을 가지고 다니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네요. 더 많은 자료는 아직 없고, 공식 보도 자료는 여기(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기술 발달은, 알게 모르게 꽤 재미있는 시대를 열어주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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