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빠르게, 인-디스플레이 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시대가 도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진짜 풀-스크린 스마트폰 시대가 오는 거죠. 오포에서 먼저 언더 디스플레이 셀피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자, 이에 질새라 샤오미도 비슷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 그런데 경쟁사에서 뭔가 공개하면,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영상 찍어 올리는게, 요즘 샤오미 취미인듯...

오포가 올린 영상에선, 아직 개발중인 폰 같긴 하지만, 확실히 풀스크린 화면에서 셀피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바로 임베디드 했더니 다 깨져서, 링크로 대신 합니다.
https://twitter.com/oppo/status/1135393369113280512
샤오미도 지기 싫으니 뒤따라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구동 영상을 올립니다. 대놓고 노렸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단순 구동 영상이 아니라 시연하는 분이(이하 생략). 아무튼 오포는 프로토 타입, 샤오미는 컨셉 타입이란 차이는 있습니다.

이제까지 풀스크린(?) 스마트폰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 중국 스마트폰 트렌드가, 팝업 카메라나 추가 디스플레이, 회전 카메라, 슬라이드 업 등을 이용해 본체에 숨겨진 카메라를 불러와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를 아예 분리하는 거죠. 물론 추가 구동 부위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만들기 어렵고 고장날 확률이 높아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는 정확하게 알려지 있지 않지만, OLED 패널 특징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백패널이 필요 없기에, 카메라가 있는 부분을 반투명 상태로 만들어 처리한 듯 한데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예 반투명 OLED 패널을 쓴건지 어쩐건지...


작년에 공개된 LG와 삼성의 특허를 보면, 아예 디스플레이 패널에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올린 설명 트윗을 보면, 카메라 바로 위에만 투명 디스플레이를 썼다고 합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해서(또는 알고리즘을 써서) 부족한 광량을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또다른 트렌드가,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이 먼저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수율 등이 안정화되면 다른 큰 회사들도 도입하는 흐름인데요. 만약 이 기술을 탑재한 중국 스마트폰이 올해 안에 나온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삼성/LG/애플 등에서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스마트폰을 내놓을 듯 합니다. 중국이 올해 안에 못 내놓으면...(묵념)
어쨌든, 그 보기 싫은 노치가, 드디어 사라지긴 하는 거겠죠? 어서 그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아, 참고로 위 사진은 진짜 풀스크린 스마트폰 비보 아펙스 2019입니다. 전면 노치를 어떻게 제거했나-봤는데, 아예 전면 카메라를 없애버린(...).
... 그런데 경쟁사에서 뭔가 공개하면,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영상 찍어 올리는게, 요즘 샤오미 취미인듯...

오포가 올린 영상에선, 아직 개발중인 폰 같긴 하지만, 확실히 풀스크린 화면에서 셀피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바로 임베디드 했더니 다 깨져서, 링크로 대신 합니다.
https://twitter.com/oppo/status/1135393369113280512
Do you want a sneak peek at the future? Here you go...introducing you to Under-Display Camera technology!#Xiaomi #InnovationForEveryone pic.twitter.com/d2HL6FHkh1
— Xiaomi #5GIsHere (@Xiaomi) June 3, 2019
샤오미도 지기 싫으니 뒤따라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구동 영상을 올립니다. 대놓고 노렸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단순 구동 영상이 아니라 시연하는 분이(이하 생략). 아무튼 오포는 프로토 타입, 샤오미는 컨셉 타입이란 차이는 있습니다.

이제까지 풀스크린(?) 스마트폰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 중국 스마트폰 트렌드가, 팝업 카메라나 추가 디스플레이, 회전 카메라, 슬라이드 업 등을 이용해 본체에 숨겨진 카메라를 불러와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를 아예 분리하는 거죠. 물론 추가 구동 부위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만들기 어렵고 고장날 확률이 높아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는 정확하게 알려지 있지 않지만, OLED 패널 특징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백패널이 필요 없기에, 카메라가 있는 부분을 반투명 상태로 만들어 처리한 듯 한데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예 반투명 OLED 패널을 쓴건지 어쩐건지...


작년에 공개된 LG와 삼성의 특허를 보면, 아예 디스플레이 패널에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올린 설명 트윗을 보면, 카메라 바로 위에만 투명 디스플레이를 썼다고 합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해서(또는 알고리즘을 써서) 부족한 광량을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또다른 트렌드가,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이 먼저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수율 등이 안정화되면 다른 큰 회사들도 도입하는 흐름인데요. 만약 이 기술을 탑재한 중국 스마트폰이 올해 안에 나온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삼성/LG/애플 등에서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스마트폰을 내놓을 듯 합니다. 중국이 올해 안에 못 내놓으면...(묵념)
어쨌든, 그 보기 싫은 노치가, 드디어 사라지긴 하는 거겠죠? 어서 그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아, 참고로 위 사진은 진짜 풀스크린 스마트폰 비보 아펙스 2019입니다. 전면 노치를 어떻게 제거했나-봤는데, 아예 전면 카메라를 없애버린(...).
덧글
하드웨어적인 큰 변화가 올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