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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4:22

여름 휴가중입니다 끄적끄적





여름 휴가를 왔습니다. 이번엔 좀 길게/멀리 왔습니다. 덕분에 아직 시차 적응중입니다. 어머니 모시고 여행하는 일은 보살(...)이 되기 위한 고난길과 비슷하단 생각을 또 했습니다. 무념무상. 하고픈 것과 먹고픈 것과 그러니까 뭐랄까. 내 의지와 생각을 버리면 편해진다는 걸 깨닫습니다.

예예, 맘대로 하세요- 하고 마음을 놓습니다. 제가 나쁜 자식인건 참 잘 알고 있지만, 대체 부모가 원하는 자식은 어떤 존재일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아하하하. 저는 그냥 자기 생각 자기가 하고픈 거 그냥 얘기하는 사람이 참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 타협을 하죠. 알아서 맞춰주는 거 힘들어요.

우리 말이죠, 그냥 서로 나쁜 사람 좀 되죠. 미안해서 그걸 어떻게 말하냐 등등 말하지 좀 말고. 자기가 원하는 건 자기가 밝히고 그에 따른 리스크도 그냥 서로 책임지면 좋겠네요.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요.





다행히 폭염은 피했습니다. 피해서 온 것은 맞는데, 오늘 노트북을 여니 서울에서 안좋은 소식(..환율 문제 포함)이 쏟아집니다. 아하하. 돌아가기도 무섭군요. 날씨도 무섭고 주가도 무섭고 환율 생각하면 ... 빨리 돌아가야겠네요. 지금은 스위스입니다. 독일-프랑스를 거쳐 스위스로 왔습니다. 날씨나 주가보다 당장 스위스 물가(...)가 더 무섭습니다. 으하하하.

뭐,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여행은, 좋군요. 이런 저런, 또 아시아에서만 돌아다닐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지금 있는 도시, 스위스 베른에선 개인차를 제외하면 도시내 전차나 버스는 완전 전기차로 바꿨어요. 개인 자가용도 앞으로 다 전기차로 바꿀 거라고 하네요. 공기도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 이제 다시, 운전하러 나가봐야 합니다. 렌트카 여행인데, 어쩌다 운전이 제게 떨어졌네요. 드라이버라서 중간중간 제 일을 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시원하고 비싼 곳에서, 열심히 살다가 돌아가겠습니다. 다들, 한국에서 만나요. ㅜ_ㅜ


덧글

  • Barde 2019/08/05 15:14 # 답글

    사진 좋네요.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 자그니 2019/08/06 07:24 #

    살아서 돌아가고 싶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ㅜㅜ
  • 나르사스 2019/08/05 15:15 # 답글

    첫 사진보고 체코인 줄 알았는데 베른이군요!!
    대단하십니다!!
  • 자그니 2019/08/06 07:25 #

    첫 사진은 프랑크푸르트역입니다!
  • marmalade 2019/08/05 17:14 # 답글

    결정을 맡기면 편한것도 있죠.ㅎㅎㅎ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초코파이 뿐.....요즘은 초코파이도 안그런가요ㅋㅋㅋ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안하는게 맞는데,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하고 싶은건 하고 싶으니...기만자가 되는거죠, 뭐ㅋ
    원하는걸 이야기하고 중간점을 찾던가, 너 한번 나 한번 번갈아가면서 하던가. 대화는 중요합니다.

    소소한 행복을 찾으셨길 바라며, 한국에서 봐요^_^)/
  • 자그니 2019/08/06 07:25 #

    아하하하...ㅜㅜ 조만간 내려갈게요...사이랑 술 한잔 해야겠어요...
  • 핑크 코끼리 2019/08/05 17:39 # 답글

    사진 너무 예쁘네요. 즐거운 여행이길
  • 자그니 2019/08/06 07:25 #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은 노동인듯 합니다...
  • 은이 2019/08/06 09:14 # 답글

    그래도 공기 좋고 풍경 좋으니 지갑에서 돈 나가는거만 외면하면 행복! 할거 같습니다!
  • 자그니 2019/08/07 06:32 #

    그리고 예상대로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요...
  • Mirabell 2019/08/06 09:59 # 답글

    즐거운 추억 잔뜩 만들고 돌아오셔요~ 부모님 마음에 드는 자식이 여럿 있지만 대체적으로 연세 드신 분들께서는 내 말 잘 따라주고 이야기 귀 담아듣는 자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이번 여행에 두번 귀담아듣지 않았던걸 마음에 담아두시고 집에 돌아와 터뜨리시네요.. (..); 나이들어 부모님과의 여행은 참 쉬운일이 아닌듯 합니다..
  • 자그니 2019/08/07 06:33 #

    아하하. 도를 닦는 기분입니다. 제 욕심이나 바램은 모두 버리고 머슴...이 되면 편하게 되는 일이 많네요...근데 머슴이 되니 이번엔 그 머슴이 업그레이드 되길 바라시니...
  • 2019/08/08 13:4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8/09 11: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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