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 화웨이 메이트 30 프로 스마트폰이 발표됩니다. 디자인 등등은 이미 유출이 끝난 상태인데, 안보고 있다가 오늘 어쩌다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비명을 질렀죠. 세상에, 아이폰 11 프로보다 더 추할 줄이야...
▲ 메이트 30 라이트
▲ 아마도 메이트 30?(확실하지 않음)
이렇게 렌즈를 모아놓는 이유는, 기술적 문제라고 합니다. 따로 따로 찍을 때는 상관없는데, 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서로 보정하기 위해 쓰게 되면, 옆으로 나란히 붙여 놓는 것보다는 모아 놓는게, 왜곡이 더 적어서 좋다는 거죠.
... 아무리 그래도, 도저히 봐줄 수 없습니다만-
▲ 구글 픽셀4 예상 디자인
같은 개념을 가졌어도, 구글은 그나마 잘 처리했습니다. 까만 사각형 안에 몰아 넣어 버리니, 까만 사각형 자체는 어색해도, 안에 있는 카메라 렌즈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못생겼어도 혐오감(...)은 안 들어요. 하지만 애플 아이폰 11 프로에 이어서, 화웨이, 대체 이게 뭡니까.

아마 카메라가 강조된 폰인 만큼, 카메라 느낌으로 가자- 큰 렌즈 느낌으로 가자, 그렇게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옆으로 놓으면 옛날 디카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야! 정도가 있지...
어차피 안드로이드 OS도 없으니 우리가 쓰지도 못할 테지만.... 요즘 같이 힘든 때에 이런 디자인으로 짐을 더 얹으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알고보니 디자인 팀에 미국 스파이가 있는 것도 아닐테고...
앞으로 수많은 중국 스마트폰들이 이걸 좋다고 따라할 생각을 하니까 진짜 더 끔찍하네요. 애플이 먼저냐 화웨이가 먼저냐 말할 필요도 없이, 둘 다 잘못했다고 할 수 밖에. 노치도 그렇고 진짜... 요즘 스마트폰 디자인,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덧글
디자인 만큼은 훨신 세련됐는데 화웨이 메이트30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