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애플 아케이드 출시를 핑계로, 열심히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 게임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네요. 예를 들어 오버랜드- 같은 게임은, 이런 게임 참 좋아하는데, 너~무 어려워요. 심지어 판마다 랜덤 생성이라 공략도 없고, 공략팁조차 정리된 곳이 없어서...ㅜ_ㅜ. 아무튼 그 와중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해서 시작한 게임입니다. 츄츄로켓. 알고보니 콘솔 게임기로 이미 여러차례 나온 게임이더군요-

한글화는 필요 없어 보이지만 완전 한글화. 이게 뭐냐 싶다면 옛날 '레밍스' 비슷한 생쥐 탈출 게임(...)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몇가지 제한된 조건에서, 생쥐들을 안전하게 우주선으로 안내해 탈출해야 합니다. 이번엔 3D 지도를 제공해서, 다른 탈출형 퍼즐 게임에 비해 조금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 뭐, 캐릭터도 귀엽고요.
무엇보다, 쉬워요 ㅜ_ㅜ. 잘하면 아이들도 풀 수 있을듯. 오버랜드 하다가 받은 스트레스를 츄츄로켓에서 한방에 날렸습니다. 아아, 역시 게임은 수준에 맞는 걸 골라야 합니다. 저처럼 머리 나쁜 사람은 머리 나빠도 되는 게임을 골라야죠. 그래픽이 예쁘다고 손댔다가 이거 며칠을 고생했는지. 진짜...
아무튼, 추천합니다. 가볍게 즐기시기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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