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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01:12

본진 미니 러블리 쿠마 러브등을 샀습니다 그 남자의 쇼핑일기



이름 따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써놓고 보니 뭔가 살짝 부끄러운 이름이네요. 러브등이라(...). 아무튼, 샀습니다. 본진 미니 러블리 쿠마 러브등입니다. 잘 때 너무 컴컴한 건 싫고, 그동안 쓰던 미니등은 좀 차갑게 느껴져서... 자기 전에 붉은색을 보면 숙면에 도움된다는 말을 듣고, 일단 구입.




뭐. 크기는 주먹 하나 크기입니다. 터치...를 하면 색이 바뀐다는데, 터치라기 보다는 머리를 때려주는(...) 느낌으로 해야합니다. 귀엽게 생겼는데 때리려니(?) 가슴 아파요. 색상은 주황색-여러색이 번갈아가며 변화-오프, 이렇게 터치할 때마다 바뀌고, 색이 변할 때 두번 정도 두드려 주면 그 색으로 고정됩니다.





스위치는 바닥에 있고, 건전지는 AAA 사이즈 3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수명이 얼마나 되는 지는 아직 사용 기간이 짧아서 모르겠습니다. 밤에 수면등 역할은 충분히 합니다. 전 주황색 고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으면 1시간 있다가 자동 종료.



다 좋은데, 막상 킬 때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일일이 켜줘야 해서... 그게 좀 귀찮습니다. 그냥 툭- 건드리면 잠에서 깨어날 줄 알았는데, 그건 안되네요. 이 가격에 뭘 바라냐 싶지만... 편의성이란 면에서, 그 정도 기능은 있어줬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귀여운 수면등이 필요하신 분은 한번 찾아보세요. 딱히 권할만큼 특별한 기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귀여움이란 이유로 택하는 거죠.

덧글

  • 핑크 코끼리 2019/10/25 10:07 # 답글

    자동 종료라고 하시면 그냥 꺼지는 건가요 아니면 배터리가 다 되서 그런건가요?
    책 읽을 만큼 밝은가요?
    너무 귀엽네요
  • 자그니 2019/10/25 21:13 #

    아,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답니다... 저도 귀여워서 샀습니다.. 귀여워서 그냥 다 용서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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