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19:44

무지 스무디를 가지고 놀아봤다 퇴근후 건프라 클럽



지난 여름, 무지 스무디-라는 이름으로, 카카오 캐릭터 무지를 이용한 음료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밤새다 배고파서 하나 사와 마셨는데, 가만히 보니 이 머리(?), 여러가지로 쓸 수 있을 듯 한 겁니다. 무지인데 무지면서 무지 같지 않은 그런 무지한 점이 마음에 들었달까요(...죄송합니다.).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스무디라는 음료 특성상 음료 뚜껑이 넓습니다. 그 위에 무지 헤드가 얹혀진 모양이라, 이걸 잘만 쓰면 인형탈처럼 쓸 수 있을 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봤습니다.





오, 나름 괜찮군요. 진짜 인형탈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죄다 쫙-하고 한번 돌려봅니다. 무지 인형탈 만세!






보톰즈와는 당연히 잘 어울립니다. 덩치가 있는 캐릭터들과는 그냥 찰떡 궁합.






하로의 머리가 되기도 하고, SD 건담에게 씌워도 좋습니다. 변신은 자유롭고, 꿈은 무한대니까요.







온갖 것들을 모두 무지화 시켜 보았습니다. 흠. 해산물에게 씌워주니 머리가 생기는 기적이....





의외로 가장 잘 어울렸던 건...오키나와 시샤에 씌워주니, 그대로 강아지가 됩니다. 근데 얘 정체가 토끼를 좋아하는 ‘단무지’라면서요? 세상에....그럴 거면 얼굴 표정 좀 다양하게 내주지...(응?)





일단 미래를 기약하며, 스무디 몸통(...)은 버리고 머리만 일단 보관했습니다. 앞으로도 무지화된 장난감 사진은 종종 올라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인형탈처럼 시리즈로 내주면 안되나요... 기왕이면 오리지널(?) 무지 컬러와 표정에 가까운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