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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7:47

아디다스가 자체 스피드 팩토리를 포기했다 디지털 문화/트렌드





아디다스의 로봇 공장 스피드 팩토리, 기억하시나요? 참 말이 많은 공장이었죠. 그냥 보면 주문 제작형 신발을 빠르게 제작해 공급하는 공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로봇이 작업한다는 이유로 ‘4차 산업 혁명의 아이콘’, ‘인간을 몰아내고 로봇이 지배하는 공장의 시대’- 아무튼 온갖 미래에 대한 공갈협박의 근거로 이용되던 공장이었는데... 이번에, 접기로 했습니다.






따지자면 완전히 접는 건 아니고, 스피드 팩토리 기술을 2019년 말까지 아시아에 있는 공급 업체에 제공해 거기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독일과 미국에 있는 공장은 2020년 4월에 운영을 중지한다고. 다시 말해 그동안 스피드 팩토리를 운영하면서 충분한 노하우를 얻었으니, 이제 더 싸게 생산할 수 있는 협력업체에 기술을 공급해 생산하겠다는 말입니다.

... 많은 사람의 설레발과는 다르게, 아디다스 같은 회사가 자기 공장을 가지는 게 좀 이상하긴 했죠.

아무튼 그 동안 이 공장이 어떤 ‘아이콘’ 같은 역할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다시 한번 미디어의 설레발(...)이 심하다 싶을 때는 의심해야 한다는 걸 알게됩니다(무척 돌려 말하고 있습니다). 하긴, 그래야 팔리긴 하지만요. 아무튼, 앞으로 기술 파트너 Oechsler와의 협력 관계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아디다스 공식 보도 자료(링크).

덧글

  • Nachito libre 2019/11/23 10:10 #

    의류나 제화 업계에서 완전한 자동화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단순하게 같은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내는게 아니고 "패션 트렌드"에 따라 스타일링이 계속 바뀌니까요.

    고무나 플라스틱 사출로 만드는 슬리퍼..정도는 가능하겠지만..
  • 자그니 2019/11/23 16:21 #

    오히려 신발 디자인은 어렵지 않은데, 솔...을 만들거나, 윗창과 아랫창을 붙이거나, 그런게 좀 힘들다고 합니다. 기계적 공정을 쓰면 잘 망가진다고... 최근 로봇은 단일 단순 작업만큼이나 복잡한 작업도 할 수 있도록 진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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