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새로운 전자잉크 스마트폰이 출시될 모양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브랜드, 오닉스에서 북스폰을 CES 2020에서 선보였다고 하네요. 재미있게도, 이게 첫번째 오닉스의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첫번째 스마트폰은 2011년에 발매한 적이 있다고.

사실 작년에 오닉스 신형 전자잉크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잠깐 나온 적은 있었습니다. 노트 형태로 개발하고 있었죠. 생각대로 나왔다면 괜찮긴 했겠지만, 제품 가격이 꽤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서... 이거 살거면 그냥 갤럭시 노트 중고 사는게 더 나은 상황이란 걸 알았는지,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이번 제품은 안드로이드 9.0을 가동하는, 새로운 전자잉크 스마트폰입니다. 구글 플레이에도 액세스할 수 있어서, 우리가 원하는 대부분의 전자책 앱을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화면 크기는 5.8인치, 300ppi의 카르타 HD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색온도 조절 가능.
알려진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듀얼 마이크 등을 단 것으로 봐선, 전화기로도 확실히 잘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USB-C포트와 스피커도 있습니다. 카메라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서 웹 서핑 및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고.
... 그게 잘 될거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1/4 분기 안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기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덧글
다만 호텔의 방 별 전화기 대체나, 통신선을 깔기 힘든 지역에 일반 전화 대체용 같은거 생각해 볼 순 있겠지만,
그거 역시 돈이 될 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