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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3:04

올 인 원 스트리밍 영상 재생기, 데비(Dabby)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어쩌면 AI를 사용한 틈새 기기의 모범이랄까요? 수많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난무하고, 더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될 세상에서, 이런 혼란을 진정시켜줄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지원 기기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마치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으며, CES 2020에서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데비의 기능은 간단합니다. 이 기기를 TV 연결하고,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말하면,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찾아서 보여줍니다. 굳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필요가 없죠. 하아, 이런 기능 정말 필요하긴 필요했어요. 하다못해 구글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이름 검색 했을때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연결만 해줘도 좋았을 텐데.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소스는 다양합니다. 유튜브 같은 무료 사이트를 비롯해 넷플릭스 HBO 등의 유료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치 같은 소셜 미디어, 엑스피니티, 슬링 같은 케이블 구독까지 모두 소화합니다. 그것도 음성으로요. 음, 당연히, 유료 서비스에는 미리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데비는 본체 태블릿과 스트리밍 동글이 결합된 형태이며, 여러 TV를 제어하고 싶은 경우, 추가 동글을 구입하면 가능합니다. 콘텐츠 검색에 쓰는 기술은 당연히 인공지능. 관심 있는 콘텐츠의 특정 장면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검색할 지는 잘 모르지만요. 음, 근데 미리 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타이틀을 검색해서 데이터베이스화 해놓았다고 합니(...).



사실 이런 기능은, 옛날 옛적부터 지원해야 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죠.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디즈니 등 누구도 타사 콘텐츠- 다시 말해 소비자가 영상을 즐기는 환경 자체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그걸 이 기기는 훌륭하고 서포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데비에 내장된 근접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가 방을 나갈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고.

아무튼 그 좁은 틈새를, 데비는 잘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사용자들이 불편했던 부분을 잘 캐치해서 도와줍니다. 이거 왜인지 앱으로 만들 수도 있을 듯 하지만(...). 부디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성공해서 여러 나라에 진출해, 우리도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더 많은 정보는 킥스타터 페이지(링크)를 참고하세요.

아, 얼리버드 가격은 169달러였습니다. 좋긴 한데, 좀 비싸요. 그래서 제가 앱으로도 만들 수 있을 듯 하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나봅니(...).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1/16 09:59 #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정말. 과거에 티보가 미국에서 처음 출시 되었을 때가 생각나는 기기네요
  • 자그니 2020/01/16 19:48 #

    티보... 오랜만에 듣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들어요....
  • 은이 2020/01/16 10:42 #

    이상: 필요한 검색어를 넣으면, 인공지능이 양질의 정보를 줄 것이다
    현실: 스트리밍 마저 과포화 상태라 복볼복으로 알아서 보세요!!

    으아아아아
  • 자그니 2020/01/16 19:48 #

    ㅋㅋㅋㅋ 아마 주로 가입형 서비스에서 검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유튜브 구독 채널 목록이라거나...검색값을 단순히 던져서 결과를 가져와도 되고요...
  • 한국어는 2020/01/16 22:51 # 삭제

    영어 제외하면 거의 뭐..
    한국어는 절망이겠군요.. ㅎㅎ
  • 자그니 2020/01/17 16:55 #

    팔 생각도 없을 듯 해요... 일단 AI와 더불어 자체 DB와 연동이 되어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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