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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2:14

코로나19와 함께 살기 위한 디자인을 모아봤다 아이디어 탐닉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민해야해-라고 말하는데, 친구가 맞받아칩니다. 어, 일단 위드 코로나 시대 먼저 고민하고-라고. 생각해보니, 우리 마음이야 이미 코로나19를 극복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현실은 냉정히 당분간, 또 앞으로 언제 반복될 지 모를 재난을 대비한다는 의미에서라도, 위드 코로나(With COVID 19) 시대를 살아갈 준비를 해야겠더라고요.

오늘은 일단, 최근 많이 선보이고 있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위한 디자인을 몇 개 소개해 봅니다.




맨 먼저 첫 사진에 등장한 옷은, 미크라셀이라 불리는, 코로나19 시대 '클럽 놀이'를 위한 복장입니다. 헬맷, 조끼, 장갑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또는 개인이 가진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얼굴 부위가 많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 하아, 놀기도 힘들어진 시대. 아무튼, 일종의, 코로나 시대 밤놀이를 위한 유니폼- 같은 겁니다.




일상 생활을 위한 옷이라면, 버블 쉴드가 있습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전신으로 확장한 느낌을 가졌는데요. 프로젝트 리베로-에서 디자인했습니다. 안에 태양열 전기로 작동(?)하는, 공기 순환을 위한 펌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어디가서 앉거나 먹거나 그럴 땐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쉽게 벗을 수 있을까요?

...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하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는 디자인.




잠시 쉬어가볼까요? 이건 디자인은 아니고,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실제로 사용하기 시작한, 소독 기기입니다. 이런 형태의 소독 기기는 꽤 보급되어 있고, 자율 주행 로봇 형태로도 나와 있는데요. 소독 효과는 확실한데, 빛이 닿지 않는 곳은 소독 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하기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그래도 뭐, 당분간 꽤 많이 보급될 거라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아마 로봇 형태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요.




6피트 오피스-라는 사무실 디자인도 나왔습니다. 격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조심스럽게 돌아가기를 준비하는 지금(해외), 적당한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고민해 본 겁니다. 진짜 앞으로 계속 마스크 쓰고 사무실 근무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개인적으론, 게임 컨트롤-에서 봤던, 이런 넓직한 사무실을 더 선호합니다.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건 사양하지만요.




비대면 테이크아웃 주문을 위한, 오더 로커-라는 시스템도 곧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로커에서 찾아가는... 일종의 지하철 사물함 택배 시스템인데요- 사람 많은 곳에서 같이 먹기가 꺼려지는 분도 있을테고, 배달비가 아까운 사람도 많을테니.. 이런 시스템도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곧 확산하지 않을까요?






이건 곧 도입될 거라 생각하는, 아비오 인테리어에서 디자인한 '야누스'라는 항공 좌석 디자인입니다. 항공 시트를 교차로 설치하고, 그 사이를 플라스틱 판으로 막아서, 상호 감염 위험을 적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한편, 친한 사람이 옆에 앉을 때는 이야기를 나누기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보급형 시스템으로,

단순히 플라스틱 패널을 옆에다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의자에 앉으러 들어갈 때 좀 불편해서, 많이 쓰일지 모르겠어요. 당장 쓰기에야 좋지만...



이런 디자인이 당장 쓰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이미 쓰이고 있거든요.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 교회나 학교, 학원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지역에선, 필수가 될 지도 모릅니다. 철도에선 위아래로 여닫는 형식으로 도입하면 더 나을지도. 개개인이 저걸 닦을(...) 소독용 티슈를 들고다녀야 하겠지만요.



마지막 하나는, 일본 요괴 아마비에를 테마로 아이스크림(..). 이 와중에 이런 흐름을 타는 저 나라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무튼, 행여 이 상황이 오래가면 갈수록, 비과학적인 것에 대한 의지는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 그래도 재미 수준일 거라 생각하지만- 사람은 어떻게든, 쉽고 빠른 길을 택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되든, 아니든.




지금 소개한 디자인은 대부분 (당연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걸 미리 실험(해 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래서 더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이. 급하게 마무리 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럴 때 디자인이 활약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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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eolus 2020/05/04 12:49 # 삭제 답글

    말씀하신 항공기 격벽은 의외로 도입이 안될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시착시 저 격벽이 산산조각나서 상해를 입힌다거나 90초 내에 비행기 내 모든 인원이 저 격벽이 있음에도 모두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거나 아무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고의 경우를 대비해 faa에서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해야 하는데 저거 봐선 쉽게 될거같지가 않거든요
  • 자그니 2020/05/05 05:39 #

    일단 아이디어! 니까요... ^^; 안되면 기차나 버스에라도...
  • 자그니 2020/05/05 05:41 #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건 그냥 책받침 정도 얇은 비닐판이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 핑크 코끼리 2020/05/04 13:47 # 답글

    첫 제품 보고 우주복인가.. 하고 봤네요. 두번째 제품을 착용하면 앉을 수 있는걸까요?
  • 자그니 2020/05/05 05:40 #

    전 건담 파일럿 슈트를 떠올렸습니다. 두번째 제품은 그저 나들이 할때나 써야할 듯요...
  • 소시민 제이 2020/05/04 15:56 # 답글

    점점 세상이 사이버펑크 2077 해져갑니다요.
  • 자그니 2020/05/05 05:40 #

    이렇게 빨리 변해갈줄 누가 알았을까요...
  • 나인테일 2020/05/04 21:39 # 답글

    강제로 우주복을 입는 사이버펑크행 ㅋㅋㅋㅋ
  • 자그니 2020/05/05 05:40 #

    백신이 안나오면 진짜 저리 될지도요... 또는 저런 스타일이 유행을 탈지도?
  • kanei 2020/05/04 22:32 # 답글

    재밌는 포스팅이네요 :)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자그니 2020/05/05 05:40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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