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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5:29

넷플릭스, 돈 내고 쓰지 않는 회원에게 계속 사용 의향 묻기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아직 한국 넷플릭스 미디어 센터에는 올라오지 않았는데... 곧 올라오겠죠? 넷플릭스에서, 계속 회비를 내고는 있지만 실제로 영상을 보고 있지 않은 회원들에게, 계속 쓸 것인지를 묻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주아주, 좋은 태도입니다.




넷플릭스 미디어 센터(링크)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쓰지도 않는 것에 사람들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합니다.

방법은 가입 후 1년동안 시청하지 않은 모든 회원들에게, 멤버십 유지를 계속 할 것인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보내는 것. 그리고 2년 이상 시청 이력이 없는 기존 회원에게도 확인 절차를 거칠 거라고 합니다. 이메일 또는 앱 알람을 통해서 말이죠.

확인 방법이 재미있는데요. 구독을 계속하고 싶다고 표시하지 않으면, 구독을 자동으로 취소할 예정입니다. 물론 나중에 넷플릭스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란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비활성 계정은 전체 회원의 절반 미만, 몇십만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항상 가입과 취소가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계정 해지 이후 10개월 이내 재가입시 기존 프로필 및 세부 정보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린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구독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처음엔 푼 돈으로 가입을 유도하다 1년이 지나면 보통 2배가 넘는 돈을 내야 합니다. 지난 1년간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해도, 처음 신청할 때 그런 약속을 했었다면서- 알리지도 않고 강제로 결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넷플릭스의 이런 태도는 아주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구독을 신청하고나서 맨 처음 하는 일이, 해지 신청이겠습니까. 보통 일단 돈을 내고 나면, 돈을 낸 기간은 (돈 돌려주기 싫어서) 계속 써야 하기 때문에, 구독 하자마자 해지 신청을 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연간 구독은 까먹기 쉽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른 회사가 넷플릭스처럼 움직인다면, 우린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지금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의 괜찮은 규제로 인해, 많은 웹사이트가, 우리가 로그인하지 않고 있으면 장기 휴면 계정으로 돌려야만 하는 것처럼요(2년 미로그인시 장기 휴면 계정, 추가 2년 미로그인시 개인 정보 파기). 환영합니다. 아주, 아주 잘하는 일입니다.

덧글

  • 타마 2020/05/22 15:37 # 답글

    넷플릭스의 패기가 어마어마하네요. 강제 광고와 납치 결제가 범람하는 시대에 저런 정책을 펼치다니...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 자그니 2020/05/22 15:44 #

    예전부터 탈퇴가 매우 쉬운 서비스이긴 했습니다. 덕분에 마음 편하고 믿을 수가 있었죠...
  • 은이 2020/05/22 16:14 # 답글

    오.. 확인하는거야 그렇구나- 했는데, 의사 표시 안하면 취소라니.. 멋지네요
  • 자그니 2020/05/23 04:46 #

    전체 이용자에 비해 극히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넷플릭스가 매우 잘한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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