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칙입니다. 인간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에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솔직히 대단히 좋은 성능을 가진 이어폰 아닙니다. 색도 다른데서 만들었으면 촌스럽다고 깠을(...) 겁니다. 별다른 기능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귀엽습니다. 하아. 그저 수많은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하나였던 제품이, 디자인 바뀌었다고 살까말까 고민되게 만드는 제품으로 변했습니다.
치로(cheero)에서 만든 '단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야기입니다(cheero DANBOARD Wireless Earphones CHE-627) .

이 제품은 기존 cheero에서 나온 CHE-627 버전을 단보 버전으로 (디자인만) 업그레이드(!)한 제품입니다. aptX/AAC, Bluetooth 5.1을 지원하고, 가격은 세금 포함 5980엔. 디자인 모티브 캐릭터는 모두 알고 계실, 요츠바랑!에 나온 그 단보입니다.

사실 이 제품 오리지널 버전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흔하디 흔한 디자인이고, 알리에서도 몇 번 봤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어폰 충전 케이스에 단보 얼굴이 그려진 것(-_-), 거기에 더해, 아마존에서 선행 판매되는 제품에는 좌우 이어폰 유닛을 헷갈리지 말라고 '한자'로 좌(左), 우(右)를 적었습니다. 무슨 선행 특전이...이런 거랍니까. 아하하.

최대 10시간 연속 음악 재생 가능(충전시 약 180시간), 3.7v 2200mAh 용량을 가진 외장 배터리로 쓸 수도 있습니다. 방수도 되고, CVC 8.0 소음 감소 기술을 채택했습니다. 버튼 조작은 터치식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페이지(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