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좋은데 CPU가 안좋았던 갤럭시북S, 이번에 인텔 CPU를 달고 나옵니다. 두께 11.8mm 로 얄쌍하며, 무게는 950g으로 전작 갤럭시북s 스냅드래곤 버전보다 11g 더 가벼워졌습니다.

가격도 적당합니다. 113만원부터 147만원까지지만, 최소 사양이 램 8G에 SSD 256GB, LTE 지원이라서, 최소 사양만 사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다만 CPU는 인텔 i3 부터 시작. 디스플레이는 13.3인치에 FHD.

전작 스냅드래곤 갤럭시북S는, 은근히 마음에 들었지만, 스냅드래곤을 달고 있는 이상 절대 추천할 수 없는 모델이었습니다. 반면 이 제품은 인텔입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전작처럼 별도 어댑터 없이 USB-C타입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
다만 - 전작은 25시간 쓸 수 있다! 라는 장점을 내세웠는데, 이 제품 보도자료에는 그게 안보이네요. 전작보다는 확실히 줄었을 듯 하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뭐, 12시간은 쓸 수 있겠지요(윈도 노트북은 광고에서 제시하는 사용 시간의 2/3 정도가 실사용시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전 실사용시간이 8시간은 되야 좋은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

색상은 두가지, 그레이와 골드.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 키 감은... 음, 이건 직접 써보셔야 합니다. 전작 같은 경우엔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램이나 마찬가지로 키깊이가 얕아서. 이번 제품은 모르겠지만, 같은 폼팩터니 키감이 더 나아졌을리는 없다고 봐야죠.
6월 23일부터 예판을 진행하지만, 항상 전자기기는 예판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직접 만져보셔야 해요. 하루이틀 쓰고 말 것도 아니고, 예판 사은품은 주로 교육 콘텐츠인걸 보니, 이 제품도 노리는 대상은 특히 원격 교육하는 학생인듯 합니다. 그런 용도로 사기엔, 좀, 늦게 나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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