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이글루스 대표 블로그로 선정됐습니다. 조금 어안이 벙벙했던게, 시간을 달리는 기분이었달까요. 아시다시피, 지금은, 2020년! 코로나와 장마와 폭염과 기타 등등으로 모두의 기억에서 잊을 수 없게 된! 2020년 하고도 8...아, 아니 9월이기 때문입니다.
뭐, 그래도 요즘 좋은 소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요. 기쁘게 받기로 했습니다. 한줄기 햇살 같은 좋은 소식이죠. 암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10년도 훌쩍 넘었습니다. 2003년 8월 8일에 개설했으니, 이젠 세기도 민망할 정도로 오래 썼습니다. 참 많은 것이 바뀌기도 했고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항상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유튜브로 다 떠나는 세상에 댓글마저 없었으면 블로그 할 맛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냥, 변함없이 가겠습니다. 언제나처럼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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