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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1:36

종이 느낌 만년 노트, 카이테2(クリーンノート kaite) 아이디어 탐닉





시작은 위 사진이었습니다. 아이패드 케이스를 검색하는데, 특이한 아이패드(?) 액세서리가 보이는 겁니다. 뭔지 궁금해서 추적해보니, 아이패드가 아니었고, 아이패드 액세서리가 아니었습니다(...). 카이테(Kaite)라는 제품이더군요. 뭐랄까, 흰색 LCD 보드, 종이 느낌 부기보드라고 해야할까요.






작년에 첫 제품이 나왔고, 올해 두번째 개선된 버전이 나왔습니다. 작년 제품은 전자잉크 느낌이 좀 나는, 옅은 회색 패널이었다면, 올해 나온 제품은 좀 더 미백(...)을 했습니다. 여기에 전용 펜을 이용해, 가늘거나 굵은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정체가 궁금해 집니다. 이거 대체 뭘까요? 처음엔 전자잉크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건전지 필요 없답니다. 가격도 3천엔대라서 전자잉크는 확실히 아닙니다. 오히려 LCD 태블릿에 가깝죠. 그럼 LCD 태블릿일까요? 아닙니다. 일단 색이 흰 걸요. 혁신적인! LCD 태블릿 나왔다면 좋겠지만, 그랬다면 이 값에 팔리가 없죠. LCD 태블릿도 전지는 필요하고요.

그럼 정체는? 이겁니다-



어렸을 때 많이 가지고 놀았을, 자석 만년 노트-요. 안에 철가루가 들어 있어서, 위에 자석을 갖다 대면 글씨가 써지고, 바로 지울 수 있었던 이 제품... 기억하시나요? 이 제품의 철가루를 매우 미세한 마이크로 캡슐로 만들어서, 필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바로 카이테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필로 적은 느낌으로 보이는 거고요.



당황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입니다. 적은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캡처할 수 있는 앱도 제공합니다. 근데 보통 이런 건 그냥 다른 앱 쓰는 게 낫습니다. 에버노트로 찍거나, MS 오피스 렌즈앱으로 찍어서 원노트로 바로 올리는 걸 권합니다. 크기는 2가지- A4와 B5이고, 화면은 무지와 방안지 2가지가 있습니다. 즉 4가지 종류가 있다는 말...



A4 크기가 230g 정도 되니, 무게도 적당하고, 이런저런 장점은 많습니다. 다만 연회색 배경 + 철가루 글씨는, 메모한 내용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모두에게 필요하진 않겠지만, 적당히 큰 메모장이 필요하면서 비싼 기기를 들고 다니기엔 아까운, 말 그대로 디지털 미니멀리스트가 될 분들에게 적당해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품 페이지(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덧글

  • 은이 2020/09/28 12:56 # 답글

    이런류 중엔 완성도 좀 높은 적당한 제품격이네요.
    자석 테이프 뒤에 붙여서 냉장고 앞에 붙여두고 싶군요 ㅋㅋ
    아마존에서 뭐 살때 세금범위내에 가격 남으면 괜히 집어 넣고 싶을것 같습니다.
  • 자그니 2020/09/28 19:21 #

    후후후. 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
  • 천하귀남 2020/09/28 13:21 # 답글

    부기보드 보다 세밀한 선이 그려진다면 나름 좋군요.
    하지만 부기보드가 다이소에 5000냥에 팔릴 만큼 저렴해 졌고 아니면 그냥 종이 메모장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여전히 미묘합니다.
  • 자그니 2020/09/28 19:21 #

    취향 차이랄까요. 일본에선 LCD 보드랑 거의 같은 값입니다. 대신 더 보기는 좋고, 종이 같고, 대신 더 선이 더 두껍고, 진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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