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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0:31

라인 개발 비화 + 카카오는 코로나19에 뭘 하고 있을까 미디어 갖고놀기





"그런 초조함을 느꼈던 것은, 돌이켜보면 9년전, 메신저 서비스로 라인을 출시한 것과 관계 있습니다.
2011년, 새로운 앱을 만들려고 검토하던 때,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이럴수록 소중한 사람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왜 우리는 메신저 서비스를 먼저 만들어 두지 않았지? "라고 분한 생각을 가슴에 품고,
급하게 모두 주말에도 쉬지 않고 개발해 출시한 것이 LINE입니다.

빠르게 9년이 지나 2020년, LINE은 10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LINE 일본 국내 이용자는 8,400 만명으로, 사회 인프라라고 표현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2011년의 분한 마음에서 태어난 LINE 이지만, 거꾸로 말하면, 지진이 났을 때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비상 사태에서, 지금 LINE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지 않으면, LINE을 만든 의미가 없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10일, 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라인데이 2020'이 열렸습니다. 그때 COVID-19와 라인(LINE)이란 주제로, 라인 상급집행임원 LINE 플랫폼 기획총괄 이나가키 아유미가 발표한 내용 앞 부분입니다(내용은 대충 발번역했습니다.). 우연히(?) 오늘 보게 됐는데, 몇 달 전부터 제가 궁금해하고 있던 것과 질문이 일치해서... 한번 옮겨봅니다.

무슨 질문일까요? 간단합니다. 몇달 전부터 계속 이 질문이 머릿 속을 맴돌았거든요.

"이 난리가 났는데, 카카오톡은 대체 뭘하고 있는 거지?"





아래는 라인이 공개한, 코로나19 상황해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입니다.

■ 코로나19 사태 속 라인의 노력과 라인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며 라인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2월에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내 대기 중이던 승객들에게 상담 센터의 공식 계정이 친구 추가된 아이폰 2,000대를 제공해 지원한 바 있다. 이후 2월 말, 정부의 휴교 요청에 따라 전국 각지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무료로 공식 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학교 플랜’을 제공했으며, 라인 라이브를 통해 축소된 학교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3월 말에는 후생노동성과 협력하여 ‘라인’을 통해 일본 국내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국조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라인은 온라인 진료와 개별적인 지원, 감염병 예방 및 계도, 교육지원, 생활지원, 매장지원 등 수많은 대응을 진행한 바 있다.

■ ‘뉴노멀’한 커뮤니케이션과 라인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커뮤니케이션이 크게 바뀌었다. 라인 이용동향 역시 변화가 있었고, 특히 그룹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라인은 이에 따른 기능 업데이트를 빠르게 진행, 그룹 통화 중 유튜브(YouTube)나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는 ‘모두 보기’, 그룹방을 만들지 않아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라인 미팅(LINE Meeting)’ 등의 기능을 제공했다. 이러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친구나 가족과의 사적인 연락은 물론, 랜선 회식, 온라인 귀성, 원격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서도 많은 사용자가 라인을 이용하게 되었다. 앞으로 뉴노멀 시대에서는 온라인이 보다 당연해지고, 온라인으로 함께 존재하고 실시간으로 시간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이 될 전망이다. 라인은 뉴노멀 시대에 맞춘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해 나가며 앞으로도 시대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다시, 아까 같은 질문을 계속 했던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카카오톡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하지 않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뭘 했나 보니, 열심히 비즈니스를 했네요. 주가는 펑펑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카톡 이용량이 50% 늘었다고, 매출이 50% 성장할 거란 발표도 했었네요.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발간해서, 코로나 19 이후 어떤 카카오 서비스 이용량이 늘었는 지도 밝혔습니다.

... 그리고, 음, 몇 가지 우여곡절 끝에, 안한다고 하다가 QR 체크인 서비스를 카카오톡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즐겼죠. 주식 시장 호황을요. 음, 또 있어요. 광고를 참 열심히 넣었습니다. 네이버는 물건을 팔았다면 카카오는 진짜 광고를 늘렸죠. 어차피 이용자들은 신경도 안쓰더라~ 이러면서요. 이렇게 대놓고 광고를 집어넣는 메신저 서비스는 좀 찾아보기 힘들어서, 다른 서비스가 따라할 까봐 걱정입니다.



뭐, 사업은 사업이고, 카카오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광고를 그렇게 달아도 이용자가 안줄면 그것도 능력이라고 치죠. 그래도 말입니다. 더 할 수 있는 게 없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어려워진 여러 사람들, 뮤지션이나 예술가들을 지원할 방법도 충분히 찾을 수 있었을 겁니다. 비대면 활동을 해야하는 상황이니, 굉장히 많은 일을 카카오톡으로 엮을 수 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당연히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주가도 떡상했겠다,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 실패해도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요.

한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 친구 대답은 이렇습니다. 제안하는 사람은 많았을텐데, 다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을 거라고. 카카오톡 하나를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뭐, 그 말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바쁘죠. 물론 바쁘죠. 근데, 음, 그러니까요, 다른 회사들은 안바빠서 어떻게든 서로를 도울 방법을 찾는 걸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실패해도 좋은 시기이고,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실험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고, 사회에서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하고 있다면 더 그래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각이 없는 건지, 스스로를 일개 기술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궁금합니다. 지금, 카카오톡은, 대체 뭘 준비하고 있는지.
광고 말고 말입니다(...).
(이건 채널톡 가입했더니 광고만 주구장창 뿌려대는 회사들 영향도 있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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