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장 판매점 아오키(AOKI)에서, 재택 근무를 위한 편한 옷, 파자마슈트를 출시했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스타일에 적합한, 정장처럼 보이는 편한 옷입니다. 잠옷의 편함과 정장의 격식을 갖춘 옷이라고 주장합니다. 재택근무 시대의 비지니스 웨어라는 거죠. 가격은 상/하의 각각 5천엔.


요즘 이런 옷이 적지는 않지만, 이렇게 소개하는 건 뭔가 그럴싸-해 보이기 때문이겠죠? 남성용/여성용이 모두 있습니다. 종류는 골판지 니트 세트와 멜란지 니트 세트 두 종류. 골판지 니트랑 멜란지가 뭔지 몰라 찾아보니, 이런 소재네요. 패못알이라...

▲ 요런게 골판지 니트 소재. 움직이기 쉽고 착용감이 가볍다고 합니다.
소재 자체가 신축성이 있다고. 세탁도 쉽고요.
소재 자체가 신축성이 있다고. 세탁도 쉽고요.

▲ 요런 게 멜란지입니다. 역시 신축성이 있고, 깔끔해 보인다고 합니다.
골판지가 외출, 사무실 출근까지 가능하다면, 이건 주로 집에서 입는 소재.
골판지가 외출, 사무실 출근까지 가능하다면, 이건 주로 집에서 입는 소재.
요즘 청바지 입고 일하는 게 슬슬 힘들어서, 편하게 입을 옷을 찾는 데, 영 맘에 드는 게 없더라고요. 잠옷 입고 일하자니 폼이 안살고(?), 다 챙겨 입자니 집에서 이제 뭔 짓인가 싶고(전 청바지가 정장입니...). 다른 분들은 집에서 어떻게 입고 일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기왕이면 추천해주셔도... 아, 까만 츄리닝은 빼고요.

▲ 자매품?은 아니겠지만,, 이런 옷도 있네요. 슈트파자마입니다. 파자마슈트아닙니다.
덧글
골지재질은.. 안으로 들어간거랑 바깥으로 나온거랑 좀 간격이 살짝 두껍게 있는 니트 재질인데... 골판지 재질... 특이한 용어를 쓰네요 ㅎㅎ
근데 멋있네요. 파자마 슈트... 도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