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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06:37

가구가 된 프린터, HP 디자인젯 스튜디오(DesignJet Studio)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얼마 전 HP에서, 건축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플로터(대형 프린터)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디자인젯 스튜디오. 아주 예쁘게 생긴게 특징입니다. 프린터라기 보다는, 가구에 더 가까워 보여요.




▲ 옛날 플로터가 이렇게 생겼다면


▲ 디자인젯 스튜디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솔직히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만- 저 같은 사람이 쓰라고 만들어진 프린터는 아니죠. 일단 가격이 몇백만원대고- 주로 큰 도면을 뽑을 때 쓰는 제품이라서 그렇습니다. A4 출력 위주인 일반인(...)이 사면 돈 낭비인 물건.

건축 사무소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하나쯤 들여놓고 싶을 장비입니다. 인쇄소에도 이 플로터가 있으면, 공장(...) 같은 느낌보다, 더 세련된 느낌으로 바뀔 듯한 기분. 따로 감출 필요 없이, 그냥 업무 공간에 드러내놓고 싶은 디자인.




플로터 다리는 흰색 금속 프레임으로 만들어졌으며, 스틸/우드 무늬 상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설정하고 인쇄할 수 있으며, A3, A1, A0 등 출력물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출력합니다.

여러 출력물을 저장, 연속 출력할 수 있는 HP클릭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A1 한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은 25초 정도. 당연히 컬러 인쇄가 가능하고, 크기는 24인치와 36인치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출력함 역할을 하는 롤커버는 쓰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수납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에도 디자인젯 프린터를 쓴 적은 있지만, 그땐 예쁘고 기능은 많은데 유지비가 많이 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장도 잘 나서, 첫 번째 고장났을 땐 무상 교환, 두번째는 결국 폐기했죠. 이 제품은 업무용인만큼 그럴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이 정도 디자인에, 예전보다 개선된 제품이 디자인젯 개인용 프린터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무한 잉크젯 복합기로요. 예쁜 건, 다들 써야 좋지 않겠습니까. 이젠 프린터를 쓰는 사람이 워낙 적어서, 무리하게 내달라고 말할수는 없지만요.

보다 자세한 사양은 여기(PDF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덧글

  • 은이 2021/02/02 08:55 #

    업무용이 좀 예쁘면 어때! 하고 나온듯 한 제품이로군요. 전 취향입니다!
  • 자그니 2021/02/04 03:50 #

    업무용도 예뻐야 합니다! 진짜 그래야 한다고요! ㅜ_ㅜ
  • 함부르거 2021/02/02 10:42 #

    디자인 때문에 플로터 바꾸려는 사람 나올 거 같네요. 제가 본 플로터들은 하나 같이 덩치도 크고 흉물스런 녀석들이라... ㅎㅎㅎ
  • 자그니 2021/02/04 03:51 #

    제가 아는 제품도 ... 사실 플로터가 놓여있는 곳이 뭘 갖다놔도 예쁘게 보이기 어렵긴 합니...
  • 천하귀남 2021/02/03 14:08 #

    이제 회사에서 몇 달에 한번 프린트 합니다. 이제는 그냥 큰 모니터면 끝이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주변에서 대형 인쇄 가능한 업체가 서울은 제법 많아 별 문제는 안되겠더군요.
  • 자그니 2021/02/04 03:51 #

    저 제품은 건축이나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쓰는 전문 제품입니다. 일단 A1, A0가 기본이니까요...
  • 천하귀남 2021/02/04 07:10 #

    제가 말한 대형 인쇄도 A1, A0크기급이야기 입니다. 일단 프린트 자체의 필요가 줄어든 것이 현실이고 회사역시 고객 브리핑등의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나 인쇄업체 이용하면 됩니다. 실제로 아는 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회사의 설계 부서 역시 이제 프린트 안하고 대형 모니터로 보더군요.
    일정규모 이상? 아니 회의실을 따로 만드는 경우 빔프로젝터 등을 이용한 대형디스플레이 시설 거의 다 갖추고 개인 노트북 가지고 들어가 이걸로 브리핑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쇄를 할 이유가 많이 줄었습니다.
  • 자그니 2021/02/04 21:16 #

    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회사등에서도 이용했었군요? 보통 건축 사무소, 건설 현장, 학교 등지에 쓰입니다. 이통사 대리점도 갖추고 있는 곳이 있네요... 말하신대로 수요 자체가 많은 물건은 아니고요. 여럿이 같이 봐야 하는 포스터, 도면, 공지사항 등등을 큰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는 물건이 플로터 계열 뿐이라, 이쪽에선 계속 쓰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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