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21/02/15 14:54

팬이 만든 노키아 스마트폰 컨셉 디자인 아이디어/디자인

노키아 브랜드를 단 스마트폰은 지금도 나옵니다. 다만, 이 제품에 노키아 DNA가 살아있다 여기는 이는 없습니다. 브랜드만 쓴 짝퉁 취급이랄까요. 솔직히 노키아 스마트폰은 다들 안중에도 없죠.







반면 트위터에 팬이 올린 노키아 스마트폰 컨셉 디자인은, 보기만 해도 아, 노키아구나-하고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정체성이 참 무섭다고 해야 하나요.

아래 과거 노키아폰 디자인을 보시면, 느낌 오실 겁니다.








냉정히 말해, 컨셉이니까 좋아보이지만, 실제 이 디자인으로 폰이 나왔다면 한소리 들었을 겁니다. 품은 품대로 들이고(화면 깍기), 실용성은 오히려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저 화면에서 영상을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만 저걸 그래도 고집했다면,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블베를 사는 사람이 있듯, 나만의 어떤 걸 찾아헤매는 사람은 여전히 많으니까요.

스마트폰이 판매규모가 크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이 되면서, 이젠 이런 디자인을 가진 제품은 진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어쩌면 이걸 그린 이도, 지루해진 스마트폰 디자인에 지쳐서 만든 게 아닐까요?

출처_https://twitter.com/techagent26/status/1360171114664628224?s=19



덧글

  • 함부르거 2021/02/15 15:13 # 답글

    요즘이 폰 디자이너들한테는 악몽 같은 시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큼지막한 사각형 디스플레이는 기본으로 탑재하고 봐야 하니 디자이너가 관여할 영역이 많이 없는 거 같아요.
  • 자그니 2021/02/17 02:07 #

    그래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막 기다렸는데, 쉽게 대중화가 안되네요....
  • 천하귀남 2021/02/15 22:11 # 답글

    스마트폰 용도는 콘텐츠나 게임 즐기는 목적인데 그런 면에서 요상한 디자인이나 특이 HW보다 그저 앱 잘돌아가고 화면 큰것 따라갈 요소가 있나 합니다. 노키아 말년의 SW 부분의 난맥상은 정말 가관이었으니...
  • 자그니 2021/02/17 02:08 #

    레거시를 싹 버리고 가야할 판인데 그걸 못버렸으니... 오래되고 크게 잘 나가던 회사의 한계랄까요. 예전 자료 조사한 적이 있는데, 노키아가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 휴대폰 회사였더라고요-
  • dj898 2021/02/16 07:51 # 답글

    뭐 그냥 간단하게 직사각형 스크린 모서리 두군데를 플라스틱 베젤로 덮어서 조런 모양이 나오게 만들면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진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 자그니 2021/02/17 02:09 #

    아니 그건 노키아가 아니라 떡(...) 모양일듯 한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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