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본 순간 헉-했습니다. 아니 웹캠이라며 ㅋㅋㅋ
웹캠은 웹캠인데, 강아지처럼 생겼네요. USB 케이블을 잘 디자인해, 강아지 목줄처럼 만든 게 특징입니다. 엘레컴에서 발매한 웹캠 완코(Wanco)입니다.

카메라는 코끝에 붙어 있고, 웹캠 거치나 모니터 고정은 다리를 이용합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포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색상은 브라운/핑크/화이트 3가지이고, 가격은 7799엔. 모델명은 UCAM-C525FB.


딴 건 모르겠지만, 정말 저 목줄 디자인이 절묘하네요. 강아지형 웹캠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일반적으론 꼬리나 똥꼬(...)에서 길게 뺐을 가능성이 큰데, 생각 잘했습니다. 목줄 형태로 되어 있어서, USB 케이블이 보여도 하나도 지저분하지 않아요.
탑재된 CMOS 센서는 200만 화소로 높진 않습니다. 최대 해상도는 1600x1200이고, 800만 화소 정지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SW 처리). 무지향성 마이크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약 40g.
기왕 만들거, 센서만 좀 풀HD급으로 넣어줬으면 정말 좋았겠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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