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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7:32

변신 타이거, 아니아니, 타이어? (고하중 종이 접기 변형 휠) 아이디어/디자인



종이접기를 응용해, 필요에 따라 일반 타이어와 큰 타이어로 변신하며 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개발진은 서울대 조규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 연구팀. 최대 1톤급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타이어가 필요에 따라 트랜스포머처럼 변합니다. 작은 바퀴를 쓰면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 큰 바퀴는 비포장 도로(오프로드) 등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큰 바퀴로 포장 도로를 달릴 경우,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쿵쾅쿵 상태에 접어드니 권하지 않습니다(...).

작은 바퀴일 경우 지름은 450mm이고, 변신할 경우 지름은 800mm. 진짜 800mm면, 웬만한 차가 갈 수 있는 곳은 다 이동할 수 있는 크기네요. 다만 이건... 까놓고 말하자면 휠에 가깝고요. 우리가 아는 고무 타이어 같은 부분이 없어서, 실제로 주행할 때는 단단히 각오해야 할 겁니다.



따라서 이 기술은, 일반 차량보다는 험지 작업용, 그러니까 우주 공간이나 공사장 등에 적합해 보입니다. 사람 말고 로봇이 써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화성탐사선... 물론 그런 지형에는, 도로가 없으니 아예 큰 바퀴 차량을 투입하는 게 더 낫겠지만요. 그래도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

기계 요소 대신 종이 접기 구조를 택하면 제작/관리가 쉽지만, 그동안 큰 하중을 버티기 힘들어서 만들지 않았던 건데, 이번 연구에서 어느 정도 그런 하중을 버티는 능력을 가진 디자인을 만들어낸 것이, 성과입니다. 접히는 부분은 타이어에 쓰는 나일론 및 PET 소재를 쓰고, 접히지 않는 부분은 항공기용 알루미늄 소재를 썼다고 합니다. 무게는 기존 승용차 바퀴 수준.

당장 상용화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종이접기 디자인을 이용한 합체(?) 로봇이나 장갑이 나오면, 장난감으로서 흥미진진할 듯 하네요. 왜 생각이 이런 쪽으로만 빠지는 지, 저도 제가 이상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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