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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0:56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요토 플레이어(Yoto Player) 아이디어/디자인



한때 카세트 테이프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음악듣기, 어학학습 교재는 당연하고, 동화책도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서 팔았습니다. 심지어 만화영화도 테이프에 녹음해서 팔았기에, 그걸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태권V 같은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본 기억은 없는데. 기억하는 이유).

요즘은 어떨까요? 아무래도 많이 달라졌을듯 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요토 플레이어는, 그런 책 읽어주는 기능에 특화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듣고 싶은 책 카드를 스피커에 끼우면, 그 책을 읽어줍니다. 장점은? 스마트폰이나 유튜브와는 다르게 아무거나 듣거나 볼 수 없다는 거죠.





실은 2017년에 인디고고에서 펀딩에 성공했고, 디자인을 바꿔서 2020년에 새로 나온 제품입니다. 기능은 아까 말한 책 읽어주기가 있고, 상단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아이들용 팟캐스트 요토 데일리, 두번 누르면 요토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방송이나 팟캐스트는 요토 플레이 홈페이지에서도 청취 가능합니다.)

그 밖에 전면 픽셀 디스플레이 부분을 도트 액자나 시계로 쓸 수도 있고, 전면을 밑으로 가게 놓으면 수면 조명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나만의 요토 카드를 구입하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아빠 엄마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는 일도 가능합니다. 당연히 블루투스 스피커로 쓸 수도 있고요. 가격은 100달러, 스타터팩은 110달러.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 보니, 와이파이 연결로 작동하는 인터넷 스피커더군요. 넣는 카드에 NFC 칩이 붙어 있어서, 그 칩이 지시하는 콘텐츠를 인터넷 서버에서 내려 받아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무선충전으로 작동하지만 와이파이 연결이 항상 필요한 이유이고요. 엄마아빠 목소리도 인터넷 서버에 저장한 다음, 해당 카드가 꽂히면 스트리밍으로 들려줍니다.

당연히 영어 콘텐츠 밖에 없고, 한국에서 추가 콘텐츠 구입하기도 어렵기에 우리나라에 맞지는 않지만- 아동용 한글 소리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거나, 영어 교육 콘텐츠(..)로 활용한다거나하면 좋을 듯 합니다. 역량이 되면 팬 커뮤니티용 전용 스피커로 만들 수도 있을듯한 느낌. 예전에 딴지일보 방송국에서 우루부루라는 전용 인터넷 스피커 만들었던 전적도 있으니까요(망했지만).

뭐, 100% 스트리밍 녹음해서 바로 다른 커뮤에 뿌려버리겠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시대라면, 충분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저 스피커 전용 버튼을 눌러서, 청취자의 목소리를 업로드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추가된다면 말입니다. 아 근데 왜 이야기가 여기로 빠졌지- 아무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덧글

  • dj898 2021/04/30 11:30 # 답글

    태권브이는 LP판 이었져~ ㅋㅋ

    그나저나 이것보다 부모들이 직접 읽어주는걸 아이들은 더 좋아하죠. 글쿠보니 1호기 2호기 어렸을때 이야기 오디오 CD를 카운슬 도서관에서 빌려서 듣고 기억했다 똑같이 흉내내서 읽어 주면 무지 좋아 했었죠. 더불어 역동적인 동작, 입으로 음향효과 까정 겯들이면 짱~! (글쿠 제일 중요한 거! 공짜라는 거!)
  • 자그니 2021/05/02 18:26 #

    당연히 부모가 놀아주는 걸 더 좋아하지 않겠습니까....ㅋㅋ 그나저나 LP판이 있으셨다니, 부잣집...ㅜ-ㅜ
  • 천하귀남 2021/04/30 14:25 # 답글

    그냥 앱 하나만 있으면 되는 비지니스 모델 아닌가 싶군요.
    구독 서비스 형태로 구글에 네스트 미니 같은 스마트 스피커에서 충분히 구현 가능해 보입니다.

    무었보다 부모가 함께 있으면서 직접 읽어주는 것이 제일 의미 있지 않을까 싶군요.
  • 자그니 2021/05/02 18:27 #

    앱보단 스피커가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 소리를 들려주는 장난감이니까요. 부모들이 같이 놀아주면 좋겠지만, 실제 부모들은 이런 제품을 더 찾더라고요... 주 구매 대상이 애들이 아니라 부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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