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2 18:25

세계 최초 리눅스 태블릿? 징패드 A1(JingPad A1)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중국에서 새로운 태블릿 PC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징패드 A1, 무려 리눅스 기반 태블릿입니다. 리눅스만 가지고 어디에 써?라고 생각했는데,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군요. 가격은 미정. 인디고고에서 펀딩 예정입니다.




향후 변경될 수도 있지만, 알려진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 인치, 4 : 3, 2K AMOLED 화면
  • 램 6GB RAM, 저장공간 128GB
  • 5G 모뎀 (일부 지역 해당되지 않음)
  • 8 코어 Unisoc Tiger ARM CPU (4x Cortex-A75 @ 2.0GHz + 4x Cortex-A55 @ 1.8GHz)
  • PowerVR GM 9446 GPU @ 800MHz
  • 16MP 후면 카메라 및 8MP 전면 카메라
  • 8000mAh 배터리
  • 두께 6.7mm, 무게 500g 미만
  • 키보드 액세서리 및 압력 감지 스타일러스 펜(4096 레벨) 사용 가능


이 정도면 괜찮은 사양인데, 궁금한 건 OS 입니다. Jing에서 개발한 JING OS를 쓰는데, 겉보기엔 그냥 아이패드OS를 닮았네요. 다만 이 OS는 오픈소스라서, 다른 기여자가 OS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원본은 스마트폰용 리눅스 OS인 플라즈마 모바일. 다시 말해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이 문제 없이 실행된다는 말입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anbox 같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션 기능을 통해서 제공.



실제 성능이 얼마나 나올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리눅스와 ARM이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 이 제품은, 제품도 중요하지만, 출시 이후 얼마나 많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이 제품 관련 개발에 참여하는 가에 따라서, 성패가 갈립니다. 리눅스 계열은 개발저 커뮤니티 지원 없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일단 징OS는 여기서(링크) 다운받을 수 있고, 레딧 커뮤니티는 여기(링크)지만 활성화되진 않았습니다. 관건은 가격입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으로 나온다면 커뮤니티가 관심을 가질테고, 턱도 없는 가격으로 나온다면 외면할 테니까요.

흠, 일단 인디고고 실 펀딩 오픈을 기다려보렵니다.

덧글

  • 천하귀남 2021/05/03 15:34 #

    전국의 모든 책이 의무적으로 들어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리눅스용 서버 프로그램 관련 책은 있지만 일반 프로그램 만드는데 필요한 GUI개발서는 거의 없는 상황인데 저것도 기본앱 버전업이나 제대로 될까 조차 의문입니다.
  • ㅇㅇ 2021/05/07 14:59 # 삭제

    gtk나 qt로 찾으시면 나와요. 특히 qt는 리눅스 아니라도 많이 쓰입니다.
  • 천하귀남 2021/05/07 15:32 #

    리눅스 pc 대탑용 프로그래밍서적 중 qt도 거의 없습니다. 거의가 임베디드용 qt입니다. 그나마 최근 몇년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며칠전 종로 영풍문고 기준으로 실제 서가에 리눅스 데탑 프로그래밍서적은 안 보입니다. 오히려 리눅스 커맨드라인 프로그래밍이 몇권 있군요.

    이래서 리눅스의 일반적인 활용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봅니다.
  • ㅇㅇ 2021/05/07 16:46 # 삭제

    그걸 국내 서적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건 이상하다고 봅니다. 국내 개발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근거는 될 수 있어도요. 실질적으로 개발할 때는 대부분 인터넷 레퍼런스를 보죠. 그럼 QT도 국내 서적이 잘 없으니 거의 쓰지 않는 사양 기술인가요?
  • ㅇㅇ 2021/05/07 16:55 # 삭제

    아 지나가다가 본 건데 너무 따지듯이 말씀드리는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천하귀남 2021/05/07 17:17 #

    활용이나 노하우가 레퍼런스 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책들 참고하는 것이고 커뮤니티 들락거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활성화된 분야는 해외서적도 많고 당연히 국내서적도 영향받아 많습니다. 그래서 언급하는겁니다.
    원 글이 리눅스기반 패드인데 여기 들어갈 한글 sw는 누가 짜나 생각한다면 국내에서 리눅스용 gui프로그래밍 개발생태 보기 위해 한글서적 발매량 충분히 지표로 삼을수 있습니다.
    나름 숫자가 있다 하실지는 모르지만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분야와 비교하면 리눅스가 새발의 피인 상황은 아시리라 봅니다.
    서점에서 안드로이드 책 찾아보면 책장한칸을 채우고 있는 상황인데 리눅스 gui프로그래밍은 한권도 안보이는 분야라면 너무 분명한것 아닌가 합니다.
  • 자그니 2021/05/09 02:10 #

    일단 동의합니다. 특히 한국은 그렇고요- 리눅스 개발자 커뮤니티는 유럽쪽이 특히 큽니다. 그중에서도 북유럽이 상당하죠. 거기서 좋은 반응 얻으면 성공할거고, 못하면 망할 겁니다. 많은 앱을 거기서 만들거든요...
  • ㅇㅇ 2021/05/15 06:19 # 삭제

    국내 개발 입문 서적을 지표로 삼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걸로 따지면 애초에 윈도우 GUI 서적도 거의 없고, 그 외에도 실제 산업에서는 많이 쓰이지만 국내 서적은 잘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한국 개발자가 잘 없는 건 맞는 말이지만 그걸로 전체 앱 생태계를 따질 수는 없죠. 리눅스 앱 생태계가 안드로이드에 버금간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국내 개발 서적을 지표로 삼는 게 잘못됐다는 말입니다.
  • ㅇㅇ 2021/05/15 06:25 # 삭제

    국내에 윈도우 GUI 개발 서적이 거의 없다고 해서 윈도우 앱 개발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 천하귀남 2021/05/15 09:32 #

    한글 서적 나오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MS레퍼런스의 번역은 정말 방대합니다. 그러니 MS쪽 책은 컴포넌트 관련 서적은 적을수 밖에요.
    하지만 노하우 필요한 부분의 서적은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MS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도 크지요. 참고할 정보량에서 차이가 큰데 자꾸 억지 말하지 마시길...

    https://gs.statcounter.com/os-market-share/desktop/worldwide/#yearly-2021-2021-bar
    PC환경에서 리눅스 자체의 점유율이 2.03%인데 이제 크롬OS에도 밀렸으면 볼것도 없군요.
  • 은이 2021/05/10 11:31 #

    레퍼런스 없고 스타트업이라 결과물이 불명확한 상황이면 잘 해야 에물레이션 변종이겠는데...
    펀딩으로 스타트면 결과물 신뢰도 자체도 바닥인데다가, 지속적인 사후지원은 더더욱 암울 할 상황이라...
    나오고 나서 후기들을 보고 사도 될 물건이네요.
  • 자그니 2021/05/11 22:17 #

    요즘 펀딩 나오는 거 보면, 잘 나와도 1세대는 거르고 2세대 사는 게 답인듯 합니다. 한두번 당한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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