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21/06/07 20:4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기 끄적끄적



지난 달에 리스트 업을 해놓긴 했는데, 오늘 된다고 해서 가서 맞고 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마침 오늘 방송하는 날이기도 하고, 어머니 백신 맞으시는 날이기도 하고 해서, 정말 바빴네요. 안맞기엔 기회가 너무 아깝고...

일단 맞을 땐 별 느낌 없습니다. 주사 맞은 자국을 보지 않으면 잘 모를 정도. 차라리 독감 예방 주사가 더 아팠던 느낌. 뭐랄까, 진짜 느낌이 순해요. 그리고 대충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별 문제 없으면 고고고.





위는 혹시 아프면 먹으려고 챙긴 약입니다. 미리 준비했다기 보단, 그냥 원래 집에 있던 것들. 목 아플까봐(기침 한다기에) 스트랩실, 타이레놀(근처 약국에서 새로 사려고 했는데, 대여섯군데가 다 매진), 진통제 먹으면 속 아프기에 같이 먹어주는 가루약(이름 까먹음).



이런 것도 있습니다. 전 디지털 치료제니, 디지털 알약이니 하는 거 효과는 안믿습니다만-(주로 행동 교정 요법이라,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해요.) 게임의 통증 망각 효과만큼은 확신합니다. 살아오면서 몇 번, 진짜 아팠을 때, 게임 하면서 버틴 적이 있거든요. 이거 역시 준비했다기 보단, 전에 사두고 아직 못한 게임이긴 합니다만-



혹시 몰라 달달한 것도 사뒀습니다. 아플 땐 단 걸 먹어야 힘이 나죠. 사실 맞고 나서 아스트라제네카 후기를 살펴보니, 3시간쯤 후면 아프다, 10시간 후에 아프다, 맞은 당일날 밤 진짜 아프다... 이런 이야기가 많아서, 준비중입니다. 지금 일정이 대단히 꼬여버린 관계로, 아파도 얼른 낫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오늘도 쉬라고 했는데...

문제는 단 하나,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10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 특별히 아픈 데가 없네요. 근육통 없고, 열을 재보니 36.3도고, 주사 맞은 부위도 욱씬거리지 않고. 진짜 주사 자국 없었으면 정말 맞은 건가 아닌가 고민할 지경. 이거 맞고 안아프면 몸이 면역반응을 제대로 못 일으킬 정도로 낡은 거라던데 ...

아 잠깐만, 잠시 눈물 좀 닦고 오겠습니다(...).

덧글

  • rumic71 2021/06/07 20:56 # 삭제 답글

    오오타 위산(胃酸)이라고 소화제입니다. 저도 신세 많이 졌었죠.
  • 자그니 2021/06/07 21:27 #

    저 밭전자를 여기선 타-로 읽는 군요... 매번 그냥 눈으로 보고 사서 (대전위산(...)) ... 위 아플 때 먹는 필수 약입니다...
  • Ryunan 2021/06/08 11:43 # 답글

    ㅎㅎ 안아프면 좋은거죠 뭐......

    그나저나 저희 동네는 통 남는게 없네요 -ㅎ-;;
  • 자그니 2021/06/11 16:40 #

    목요일부터 좀 풀렸단 얘기가 있고.. 담주 부터는 좀 더 많이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니어도 8월이면...맞으실 거에요...^^
  • 2021/06/08 15:4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자그니 2021/06/11 16:40 #

    슬프게도 나 이후 더 멀쩡했음...ㅜㅜ
  • 은이 2021/06/09 09:28 # 답글

    면역반응 낡았..... ㅠㅠㅠㅠ 아니 안아프시니 괜찮은걸로 ㅠㅠ
  • 자그니 2021/06/11 16:40 #

    면역반응 낡아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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