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직, 이런 폰도 있다-는 걸 기록하기 위해 적어둡니다. 노키아에서 지난 2021년 5월에 출시한 노키아 2720 V 플립폰입니다. 카이OS(KAI OS)를 장착한, 피처폰입니다. 이런저런 스마트폰 기능이 들어있긴 하지만요. 통화/문자 정도에 특화된 폰으로, 가격도 그에 맞게 80달러. 미국에선 버라이즌에서 발매했습니다. 4G LTE 폰이기도 합니다.
▲ 이건 전작 노키아 2720 플립
이 폰에 들어간 카이 OS가 쓸만한 성능이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니라는 건... 지난 바나나폰을 통해 다들 충분히 경험하셨을 겁니다. 프로세서도 스냅드래곤 205에, 램 512MB, 저장공간은 4GB. 카메라는 200만 화소짜리가 뒤에 붙어 있습니다. 전면은 없고요. 내부 디스플레이도 2.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1.3인치. 1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쓰지 않으면 26일(...)을 대기한다고 합니다.
들어 있는 스마트 기능은 왓츠앱, 유튜브, 구글 어시스턴트, 페이스북입니다. 다른 앱도 쓸 수는... 있겠죠. 카이OS 스토어에 있으면요. 게임은 거의 기대하지 마시고요. 다만, 아직 이런 폰이 나오고 있고, 팔리고는 있습니다. 세컨 폰이나 공신 폰(?)으로 써도 되고, 아이들을 위한 폰이기도 하고요. 딴 짓 별로 못하는 게 장점이기 때문에, 의외로 용도는 많습니다. 수요가 적을 뿐이죠.




덧글
카톡만 되면 사서 써보겠는데.. (물론 카톡도 업무가 아니라면 과감히 끊어버리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