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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7:43

호수 위에서 즐기는 부유식 사우나 하우스 아이디어 탐닉



스위스도 사우나를 사랑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스위스 로잔 예술 디자인 대학(EECAL) 졸업생 하아르(Trolle Underdebeck Haar)가 졸업 작품으로 만든, 호수에 둥둥 떠 있는 부유식 사우나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보면서 사우나를 즐기고, 땀이 나면 눈 앞의 호수에 뛰어들어 식힐 수 있다고.






목재는 현지에서 나는 미송(Douglas Fir, 더글러스 전나무)를 이용했고, 미닫이식 문을 적용해 공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최고 수용 인원은 3인. 크기는 2.2 제곱미터. 여기서 사우나를 하면 무슨 기분일지, 짐작조차 가지 않지만- 아무튼, 저런 걸 제네바 호수에 띄웠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지붕은 폴리카보네이트 골판지붕.

참 신기했는데, 의외로 북유럽(이라 쓰고 핀란드라고 읽습니다.)에는 이렇게, 사우나하다 호수로 뛰어드는 문화가 있다고 하네요. 호수 옆에 사우나가 있어서, 사우나 하다 호수에 들어갔다가, 다시 사우나로 들어온다고. 일본이 골판지에 진심이라면 핀란드는 진짜 사우나에 진심인 나라인 듯 합니다(...).

이 호수 사우나는 조립식이고, 분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설계를 변형해, 확장 가능한 구조로 바꿀 예정이라고. 나중에 유럽 여행 명물 중에, 호수에서 즐기는 사우나가 추가될 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출처는 여기(링크).

덧글

  • 라비안로즈 2021/10/04 19:13 #

    사우나가 핀란드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우리나라 사우나 문화가 6.25때 전파되었다 합니다.
    핀란드는 호수가에 지어서 추운겨울날 뜨거운 사우나와 차가운 물을 오가는 그런걸 한다는데... 저 부유식은... 음... 사우나 하러가기에도 힘들듯합니다 ..
  • 자그니 2021/10/09 05:00 #

    아, 사우나가 핀란드 말인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부유식은... 괜찮습니다. 사람들은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라면 저 정도는 절대 마다하지 않을 듯 합니다...
  • Mirabel 2021/10/04 22:55 #

    수심이 깊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뜨거운 물에서 찬물 대신 호수로 바로 입수라니.. 상상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한국사람들 시원하다는 뜻 두가지 포함해서요 ㅎㅎ
  • 자그니 2021/10/09 05:01 #

    거기에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면서 사우나를 즐기는 것까지 포함하면... 아, 음악 들을 스피커를 준비해야겠네요.
  • 은이 2021/10/05 13:52 #

    사우나서 땀과 노폐물을 모은뒤 자연에 무단 방류(!) 하는 컨셉이로군요! 인간이 오염원이다! (?!)
  • 자그니 2021/10/09 05:01 #

    음,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오염원이죠...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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